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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북 부안군 가볼만한 곳 : 실상사지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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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실상사지(扶安 實相寺址)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절 터이다.

1986년 9월 9일 전라북도의 기념물 제77호로 지정되었다.

 

내변산 천왕봉 아래 있었던 실상사터이다. 실상사는 통일신라 신문왕 9년(689)에 초의선사가 세운 절로 조선시대에 양녕대군이 고쳐지었다고 전하나 한국전쟁으로 불타버렸다.

내변산의 4대 사찰 중의 하나였고, 현재는 절터 내에서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기와조각이 출토되고 있으며, 고승의 사리나 유골을 넣어두던 둥근 돌탑의 석조부도가 3기 남아있다. 3기의 부도 중 2기는 종 모양으로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77호. 실상사는 신라 신문왕 9년(689)초의선사(草衣禪師)에 의해 창건되어 조선조 때 양녕대군(讓寧大君)이 중창하였다고 전해진다.

변산 6대 사찰(六大寺刹)의 하나로, 규모가 큰 사찰이었다고 하나 6·25 때 전소되었다. 전소되기 전까지는 대웅전·나한전·산신각·요사채 등이 있었고, 150㎝ 크기의 입불(立佛)로 된 목조 관세음보살상이 유명하였다고 하며, 절의 북쪽에는 부도암(浮屠庵)이 있었다 한다.

실상사지는 내변산의 직소폭포[龍湫]로 가는 천왕봉과 인장봉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위 형세가 온통 바위로 된 암산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는 원불교(圓佛敎) 교조인 박중빈(朴重彬)이 절의 옆에 조그만 초당을 짓고 3년간 수도하였기 때문에, 이곳은 원불교의 4대 성지 가운데 하나인 변산성지(邊山聖地)로 일컬어진다. 실상사지는 그동안 폐사지 상태로 내려오다가 1995년부터 복원불사가 진행되고 있다.

 

넓은 절터만 남고 오직 2채만 새로 지어졌다.

 

실상사지 가는 길에 자생식물관찰원

 

절의 규모가 크고 격이 높았으나 18세기 초에 많은 스님이 실상사를 떠나면서 축소되었다고 한다.

6.25 전쟁으로 소실되어 지금은 2채만 새로 지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외롭게 남은 사찰에 꽃들이 외로움을 달래고 있나부다

 

옛날의 실상사지 예상도

 

내변산의 직소폭포로 가는 길의 천왕봉과 인장봉 사이에 자리잡은 실상사는 신라 신문왕 9년(689) 초의스님이 처음 짓고 조선시대 때 효령대군이 고쳐 지은 것이다.

실상사는 내변산에 있는 4대 사찰 중 하나로 고려시대에 제작한 불상과 대장경 등 소중한 유물들을 간직한 유서깊은 절이다. 대웅전과 나한전, 산신각 등이 있었으나 1950년의 화재로 모두 불타고 터만 남아 있었다가 최근에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절터어ㅔ는 3개의 부도가 남아 있으며 그 중 2기는 종 모양의 부도로 상태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실상사는 직소폭포 가는 길 중간쯤 오른쪽에 위치한다.

실상사 뒷편에 내소산 천왕봉과 인장봉 사이의  바위산이 우뚝 서 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실상길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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