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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가볼만한 곳 : 용오정사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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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 있는 개항기 의병대장인 기삼연과 정관원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고창군에서 무장면으로 지방도 989호선을 따라 15㎞ 정도 달리면 무장에 도착하는데, 다시 덕림으로 4㎞ 정도 달리면 덕림마을이 나온다. 또는 고창에서 고수와 학천을 거쳐 12㎞ 정도 달리면 덕림마을이 나온다. 용오정사는 마을에 있다.

용오정사는 1885년(고종 22) 지방 유림에 의해 세워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사우에는 기삼연(奇參衍)과 더불어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을 수차례에 걸쳐 물리치는 등 혁혁한 공훈을 세운 용오(龍塢) 정관원(鄭官源)[1857~1920]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다. 1934년 사당 덕림사(德林祠)를 세워 정관원을 주벽으로 하고, 정관원의 아들 극재(克齋) 정방규(鄭枋珪)[1883~1947]를 추배하였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91호이다. 사당·홍의재(弘毅齋)·경의당(敬義堂)·상운루(祥雲樓)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당은 다포계(多包系) 건물이며, 홍의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인 팔작지붕 건물이다.
강당인 경의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인 팔작지붕 건물이고, 상운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인 건물로 내부에 고주(高柱)를 세웠다. 이 정사는 1896년에 건립된 것으로 한말의 의병대장인 기삼연과 정관원의 영정을 모시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용오정사에는 사당 덕림사를 비롯하여 상운루(祥雲樓), 경의당(敬毅堂), 홍의재(弘毅齋) 등이 있다. 사당은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栱包)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 있는 다포계(多包系) 건물로서, 근대 건축물 치고는 화려하게 내부 구조를 장식하였다. 내삼문(內三門)인 상운루는 정면 3칸, 측면 단칸으로, 중앙을 고주(高柱)로 받친 솟을집이다. 강당인 경의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지붕 옆모습이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 건물이다. 홍의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S자형으로 약간 굽고 둥근 기둥을 사용한 것이 특이하다. 외삼문(外三門)인 풍영지문(風詠之門) 3칸이 있다.

 

 

 

용오 정관원의 우국정신과 덕행을 기리기 위하여 조선 고종 22년(1885)에 세운 사당이다. 사당과 홍의재·경의당·상운루 등의 건물이 있다.

사당에는 정관원과 기삼연의 영정(초상)을 모시고 있다.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계 건물로 내부구조가 화려하다.

상운루는 앞면 3칸·옆면 1칸의 솟을집이고, 강당인 경의당은 앞면 5칸·옆면 2칸의 규모로, 지붕 옆 모습이 여덟 팔(八)자 모양의 화려한 팔작지붕이다. 홍의재는 앞면 3칸·옆면 2칸의 팔작지붕집으로 S자형으로 약간 굽은 둥근기둥을 사용하였다.

 

용오 : 구한말 기삼연과 함께 의병을 일으킨 정관원의 호이다.

정사 : 학문 연구나 정신 수양을 목적으로 세운 건축물이다.

 

용오정사 안으로 들어가면 앞쪽에 보이는 건물이 특이하게 나무의 형태를 그래로 이용했다.

 

용오정사에는 정관원과 정방규의 위패와 영정이 있다. 향사일은 음력 9월 15일이다. 1980년 3월 8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91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덕림리 산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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