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가볼만한 곳 : 하멜등대 (드론 영상)
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에 무인등대인 하멜등대가 있다.
높이 10m 의 하멜등대는 광양항과 여수항을 오가는 선박을 위해 만든 것으로 해가 지면 불을 밝히는 무인 등대이다.
하멜등대는 [하멜표류기]로 유명한 네덜란드인 핸드릭 하멜이 여수 지역에 머무르다가 1999년 (현종7)에 일본을 거쳐 본국 네덜란드로 건너간 것을 기념하고자 국제로타리클럽이 추진하는 하멜 기념사업과 연계하여 2004년 12월 23일에 건립하여 2005년 1월 최초 점등하였다.
여수시 엑수포공원에서 돌산도를 잇는 거북선대교 밑에는 낭만포차가 있고 그 앞쪽에 하멜등대가 있다.
여수해양공원 정화사업으로 옮겨진 낭만포차는 거북선대교 밑으로 옮겨졌다.
밤이 되면 젊은이들이 정말 많이 찾아 온다.
하멜 등대로 가는 입구 오른쪽에는 하멜전시관이 있다.
하멜등대를 가다보면 하멜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하멜은 1650년 6월 훠헬 스트라위스호를 타고 네덜란드 텍셀항을 출발하여 1651년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하엿다.
1653년 6월 스페르붸르호를 타고 타이완을 거쳐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던 하멜 일행은 8월 태풍을 만나 64명중 36명이 살아 제주도에 표착하였다. 제주에서는 네덜란드 출신 박연(얀 얀스벨테브레)을 만났으며 1654년 4월 탈출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전님 제주목사 이원진의 진언에 따라 1654년 5월 하멜 일행을 서울로 상경시키라는 효종의 명령서가 도착하여 그래 6월 배를 타고 제주를 출발하여 전라도 해남에서 말을 갈아탄 후 영암, 나주, 장성, 입암산성, 정읍, 태인, 금구, 전주, 여산을 지나 충청도 은진, 연산, 공주를 거쳐 서울에 도착하였다
1654년 6월 서울로 옮겨진 하멜 일행은 처음에는 통역들이 근무하는 사역원에 수용되었다.
읻르은 효종을 알현하여 일본으로의 송환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조선의 북벌정책에 따른 군사력 강화 목적에 따라 거절당하고 임금님의 친위대인 훈련도감에 배치되어 호패와 무기를 지급받아 군인으로 생활하였다
조선정부는 청나라 사신 방문시마다 하멜 일행은 남한산성으로 숨겼으나 일행 중 2명이 서울에서의 고된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청나라 사신 행렬을 헤집고 들어가 본국으로의 송환을 호소하고 탈출하려는 사건을 이르켰다. 탈출이 실패로 돌아가자 하멜 일행은 1ㄴ녀 9개월만인 1656년 3월 강진병영으로 유배되었다.
유배된 하멜 일행은 약7년 동안 강진 병영에서 부역에 동원되어 병영성 광장과 장터의 풀을 뽑고 청소하는 일을 하였다.
1660년 부임한 절도사 구문치가 비교적 활동의 자유를 주어 집과 가구, 텃밭을 마련화여 모처럼 평화로룬 삶을 살아가고 있었으나 3년 이상 기근이 계속되자 1663년 3월까지 생존한 하멜일행 22명은 남원, 순천, 그리고 전라좌수영인 여수에 각각 분산되었다.
여수로 오게 된 하멜 일행은 나뭇가지를 잘라 화살을 만들고 쌀을 찧고 새끼를 꼬는 일 등 고달픈 노역을 했다.
끝이 없는 부역과 노예 같은 생활에 지친 하멜 일행은 탈출계획을 세워 1666년 9월 순천에 있었던 항해사 안피터슨을 비롯한 8명이 배를 구해 여수시 종포(현재의 위치)에서 밤틎은 시간을 틈타 출항하였다.
하멜 일행은 여수를 출항한지 3일만에 탈출에 성공하여 1666년 9월 일본 고토 지역에 표착했다. 이후 나가사키를 거쳐 1667년 11월 자카르타에 도착했다. 자카르타로 돌아온 하멜은 홀로 남아 직접 작성한 하멜 보고서를 근거로 밀린 임금을 받고자 노력했다. 이후 조선에 잔류되었던 나머지 일행이 돌아오자 고국을 떠난지 20년 만인 1670년 고향으로 돌아갔다.
거북선대교를 건너 맞은편에는 돌산도가 보인다.
거북선대교 밑에는 낭만포차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핸드릭 하멜은 1630년 네덜란드 호르큼시에서 태어났다. 1650년 26세의 나이로 네덜란드 동인도연합회사의 선원이 된 그는 1653년 스페르베르호에 서기로 승선하여 바타비아(현, 자카르타)를 출발해 일본의 데지마(나가사키)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나 제주도에 표착하게 되었다. 1666년 9월 4일 여수(전라좌수영)을 떠나기까지 13년 28일 동안 조선에서의 삶을 기록으로 남겨 유럽세계에 최초로 조선을 알린 인물이다.
우리에게는 '하멜표류기'라고 알려진 이 기록물은 조선에 억류된 기간의 임금을 동인도 연합회사에 청구하기 위한 일종의 사내 보고서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학자들은 [하멜보고서], 또는[하멜일지]라고 한다.
하멜표류기는 곧 네덜란드어, 불어, 영어, 독어 등으로 번역 출판되어 17세기 유럽에 미지의 나라 코레아(조선)을 알렸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 4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