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해남군 옥매광산1 전남 해남군 가볼만한 곳 : 옥매광산 역사이야기 옥매광산은 일제가 군수품인 알루미늄제련의 원료로 쓰이는 명반석(백반석)을 얻기 위해 개발한 곳으로 일제강점기 국내 강제동원 중 가장 큰 규모의 동원지로 알려져 있다. 해발 173m 였던 옥매산봉우리를 깍여 나가 협곡이 됐고 이어진 해안가에는 콘크리트로 지어진 명반석 저장창고가 아직 그 원형을 유지한채 남아 있다. 전쟁의 말기에 이르러 이 지역의 광부들은 강제로 제주도로 끌려가 굴을 파는 일에 동원되었다. 1945년 8월 20일 이들을 태우고 고향으로 돌아오던 배가 화재로 바다에 가라앉게 되었고 약 118명의 광부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유가족들과 지역민들에 의해 이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옥매광산 118명 희생광부 추모비 강제동원은 비극적인 집단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보고서에.. 2021. 12. 2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