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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보성군 가볼만한 곳 : 초암정원 (드론 영상)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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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는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3호가 있다. 바로 초암정원이다.

초암정원은 광산김씨 문숙공파 23대손 김선봉선생이 장흥 망암에서 보성으로 오시어 살았던 명당터이다. 

선생의 8대 종손 청람 김재기씨는 일찍 생모님을 여의고 2살 난 어린 누이마저 세상을 들지자 그 막막한 그리움과 자신을 정성으로 길러주신 조부모님,사랑으로 감싸주신 어머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69,000㎡ 넓은 땅에 묘목을 심어 가꾸었다.

 

60여년이 흘러 200여종의 어린 나무들이 아름드리 숲이 되고 사철 내내 꽃이 지지 않는 낙원이 되었다. 옛 선비들이 속세의 영화에 마음을 두지 않고 시서화로 심신을 닦으며 사랑방 문화를 향유하였던 바, 보성의 명필가 송설주 선생 등 시인 묵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260년을 지켜온 고옥에는 예인들의 묵적과 전통생활 도구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가족 묘원으로 오르는 400m 잔디길은 선령님께서 서선발로도 오가시라는 싶은 뜻이 담긴 효심의 잔디길이다. 한걸음 더 오르면 넓은 편백림과 대나무 숲이 우거져 천인합일 산수귀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더불어 뒷산 초암정에 오르면 약3km에 산책로가 있으며 오봉산이 에워싼 예당평야와 은빛 득량만이 눈앞에 펼쳐진다.

 

전라남도 제3호 민간정원 인증서가 있다.

 

260년가 현재까지 살고 있는 집안은 건물이 예날 그대로이다.

집 밖에는 농경사회에서 사용하던 생활용품들이 있어 보는 재미도 있다.

사진에서 보듯이 건물 벽에는 화가. 서예가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집이 나오고 왼쪽으로 산책로를 따라 정원을 둘러보면 된다.

제주도가 아닌 육지 노지에서도 소철을 볼 수 있다.

 

가족 묘원으로 오르는 400m 잔디길은 선령님께서 서선발로도 오가시라는 싶은 뜻이 담긴 효심의 잔디길이다.

 

초암전원 산책로 옆에는 과실나무들이 있다. 

정원이자 농장인 것이다.

 

초암정원을 윗길에 다다를대면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있다. 

그러면 멀리 남도 바다도 보인다. 

 

초암정원 탐방로 윗길에는 이런 산책로가 있어 힐링할 수 있다.

삼나무숲이 우거져 있다.

 

첫번째 이 소나무는 애국가에 나오는 철갑송이다. 나는 처음 보고 듣는 소나무 철갑송이다.

"남산위에 저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

 

마을회관앞에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어가면 초암정원이 나온다.

대문으로 들어가면 260년간 살고 있는 집이 나온다. 

 

집을 둘러보고 왼쪽 길을 따라 정원을 탐방하면 된다. 

사진을 보듯이 그다지 크지는 않다. 

하지만 오랜동안 가구어온 초암정원을 알 수 있다.

지그재그로 놓여 있는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면서 시간을 보내면 된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저의 유튜브를 방문하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오봉리 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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