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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고흥군 가볼만한 곳 : 신여량장군 정려 (드론 영상)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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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에는 나라를 지킨 충신들이 많다. 

신여량장군 정려는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 마륜리에 있으며 임신왜란 때 순국한 신여량(1564~1593)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이다.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11호로 지정되었다.

 

 

정려란 나라에서 충신, 효자, 열녀를 칭찬하여 그들이 살던 마을의 입구에 세우던 문이나 비이다.

 

 

신여량장군은 고흥 출신으로 1753년(영조 29) 정려를 받았다. 임진왜란 시기 전라도 순찰사 권율의 휘하에서 행주대첩에 참가하여 공을 세웠으며 정유재란 시기에는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과 함께 해전에 참전한 장수이다.

1601년(선조 34) 통제영의 우후로 활동하던 중 1604년(선조 37) 일본의 무장상선을 상대로 벌어진 당포해전에 참전하여 큰 전공을 세웠다. 1605년 행첨사로 선무원종공신일등에 녹훈되었다. 당신 부산첨사로 재임할 때이다. 같은 해 12월 전라우수사로 임명받아 1606년 1월까지 전라우수영에서 재임하였다.

 

 

 

 

신여량 장군은 16년(1583) 과거에 급제한 뒤 선전관 등 여러 벼슬을 거쳐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임금님을 의주까지 호송하였다. 그 뒤 권율 장군의 부장이 되어 행주산성싸움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통영에서 수군을 지휘하여 왜군의 배를 크게 무찔러 수군절도사가 되었다. 이순신 장군과 당포싸움을 대승으로 이끌었으나 선조 26년(1593) 벽파진전투에서 아쉬비게 적의 탄환을 맞아 전사하였다.

 

 

장군 사후 5세손 신숙의 진정으로 1753년 병조판서에 중직된 후 충신으로 명정되어 정려를 받았다. 정면, 측면 각각 1칸의 정려각 안에는 충신정려 현판 외 2매의 현판이 걸려있다. 

1824년(순조 26)에 쓴 정려기, 1955년 최병심이 지은 정려기가 정려각 내부에 걸려 있다.

신여량장군이 남긴 유품으로는 보물 제1937호 [상가교서],  보물 제1938호 [밀부유서], [주사선연지도], [당포전양승첩지도]가 있으며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 마륜리 8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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