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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해남군 가볼만한 곳 : 송호해수욕장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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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는 해변가로 노송이 무성하고 바닷가의 고운 모래와 맑고 잔잔한 물결이 호수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특히, 이곳 송호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나 가족들이 놀기에 좋으며 수백년된 해송이 풍치림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방을 따라 약 1km가량 이어져 있어 송림 숲 아래에서 야영을 하기에 적합하며, 이 송림 숲은 현재 전라남도 기념물 제 14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령이 약 2백년 가량 된 6백여 그루의 소나무가 해안방풍림의 기능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1.5km 정도의 해변의 길이에 한 여름이면 발 디딜틈도 없이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하는데 올 여름 코로나로 한가하다.

 

여름에 방문한 송호해수욕장은 입구에서 코로나 방역에 충실히 하고 있었다.

예약을 하고 발열체크 후 안심밴드를 달아야 입장할 수 있다.

그리고 하루 입장인원을 700명으로 제한하고 있었다.

 

해송은 바닷가를 따라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줄기 껍질의 색깔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 또는 잎이 육지 소나무보다 억세다고 해서 곰솔이라고 한다. 소나무과에 속해 해안지방의 모래성분이 많은 흙에 잘 자라며 전라도를 비롯한 우리 나라 남부의 해안지방에 널리 퍼져 있다. 이 송호리 해송림은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으로 송호리의 해안과 너비로 16,474㎡(4,893평)의 면적에 640여 그루의 해송이 자생하고 있다. 약 200년생 가량의 오래된 나무를 비롯하여 나무의 나이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 해송림대는 해안방풍림의 긴으적인 면에서나 교육적인 측면에서 중요하며 해안지방 풍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래된 노송은 허리가 굽어 지나가는 사람이 허리를 굽혀야 지나갈 수 있다.

 

보통 같으면 송호해변 여름축제로 수많은 피서객이 방문해서 즐길텐데

명맥만 이어가고 있다.

 

젊은 안전요원들이 피서객이 별로 없어 자기네끼리 게임을 하고 있다.

 

 

내년이면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

한여름 피서철에 송호해수욕장을 가보세요

 

 

주소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1245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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