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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해남군 가볼만한 곳 : 양한묵생가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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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2일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한 호남 출신인 지강 양한묵 선생 생가가 독립운동 교육의 장으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해남군은 옥천면 영신리에 조성한 지강 양한묵 선생 생가와 기념관을 준공하고 오는 12일 개장식을 했다.

지강 양한묵(1862∼1919년) 선생은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옥천면 영신마을에서 태어나 19세에 외가가 있는 화순 능주로 이사하기 전까지 살았다.

 

기미년 3·1운동 당시 서울 인사동 태화관에서 개최된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천도교계를 대표해 서명하고 붙잡혀 56세의 나이에 서대문 감옥에서 순국했다.

옥중에서 숨진 유일한 민족대표다.

'독립을 계획하는 것은 조선인의 의무'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고 가혹한 고문으로 1919년 5월 26일 순국했다.

영신마을에는 선생이 공부하던 '소심제'를 비롯해 사당 덕촌사, 1992년 세워진 지강 양한묵 선생 순국비 등이 산재해 있다.

해남군은 2015년부터 생가복원 사업을 추진해 본채와 별채로 이뤄진 생가와 기념관을 건립했다.

 

복원된 생가는 60.42㎡ 면적으로, 안채와 사랑채를 비롯해 당시 농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와 장독대, 기존 생가터에 있던 수령 150년의 감나무 등을 보존했다.

81㎡ 면적의 기념관은 서대문 형무소의 이미지를 가져와 지은 건물로 양한묵 흉상, 독립선언서 사본, 영상 화면 등이 전시돼 있다.

양한묵 선생 후손을 비롯해 명현관 군수 등 군 관계자,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해남군은 선생의 유품 확보 등 전시물 확충과 함께 학생들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양한묵 생가 일원을 독립운동 역사체험 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 마을은 실학의 선각자 덕촌 양득중의 실사구시 마을이다.

 

양한묵선생의 전시실은 휴관이라 안에는 보지 못했다.

 

양한묵선생의 전시실 앞에는 무궁화동산이 만들어졌다.

 

이 곳은 국가보훈처지정 현충시설로 관리되고 있다.

 

지강 양한묵선생 순국비

양한묵 전시실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생가가 있다.

건물이 새로 단장됐는지 깨끗하고 깔끔하다

 

양한묵생가 왼쪽에는 우물도 있다.

 

양한묵 생가를 돌아서 동네 한바퀴를 돌아봤다.

돌과 흙으로 쌓은 담이 정스럽다.

양한묵 선행은 전남 해남군 옥천면 영신리에서 양상태와 낭주최씨를 부모로 1862년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제주이며 자를 경조 또는 길중, 호는 지강이다.

19세에 풍산홍씨와 혼인하면서 처가가 있는 나주군 남평면 송촌으로 이주하기 전까지 이곳에 거주하였다.

 

 

 

33인의 민족대표중 유일한 호남인이란다..

광복을 보지 못하고 옥고에 56세에 감옥에서 순국한다.

 

 

주소 : 전남 해남군 옥촌면 영신리 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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