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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완도군 가볼만한 곳 : 산림박물관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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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내에 2005년 착공한 '산림박물관' 조성사업이 최근 마무리돼 오는 2009년 11월 27일 오후 개관식과 함께 일반에 공개됐다.

이 박물관은 난대 산림사료의 수집과 전시, 교육과 연구를 위해 조성한 것으로 난대림의 생태와 특성, 문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학습장 기능을 하게 된다.

 

궁궐 건물을 제외하면 단일건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통한옥 건물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산림박물관 건축에는 모두 54억원이 들어갔으며 나무 이음매 등 모든 건축기술을 전통양식에 맞춰 설계했다.

 

면적은 2천59㎡로 처마 끝을 기준으로 건물 바깥쪽이 가로 47m, 세로 37m나 되며 덕수궁, 창덕궁 보수공사에 참여했던 김창호(문화재청 목공 기능보유 1379호) 도편수가 참여해 결구(나무와 나무의 이음매)에까지 전통 기술을 적용했다.

 

지붕은 그을림 한식 기와를 얹었는데 건물 자체가 커 7㎏짜리 대와(大瓦)를 주문 제작했음에도 9만1천장이나 들어갔고 지붕 서까래 수만 880개나 된다.

기둥은 북미산 더글러스파(일명 미송)를, 서까래 등에는 강원도산 육송을 썼고 나무를 깎고 짜맞추는 데에만 부편수ㆍ편수 등 25명이 꼬박 9개월동안 작업을 했다.

 

산림은 우리의 자원이다. 옛날부터 나무를 활용해 여러가지를 만들어왔다.

 

숲은 우리의 것이기도 하지만 동식물의 터전이다. 

 

산림박물관의 내부가 전통양식에 의해 건축되어 친근감이 더한다.

 

나무를 이용한 악기들

 

 

해남군 북평면에서 완도에 들어서면 달도와 본도에 도착한다. 본도 완도섬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우회전하여 8km 정도 가면 완도수목원이 나온다.

이 수목원 내에 산림박물관이 있다.

수목원을 둘러보다 오른쪽으로 산책로를 따라가면 산림박물관이 나오는데 꼭 궁궐같은 건물이다.

산림박물관은 ㅁ자 형태로 지어져 있어 빙둘러보면 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군외면 대문리 산109-1 (완도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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