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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가볼만한 곳 : 해언사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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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읍내가 가다보면 오른쪽에 암릉이 좋은 산이 있다. 바로 금골산이다. 

이 금골산 앞자락에 해언사가 있다.

 

주차장에서 해언사로 올라가는 길 좌우에 밀감나무인지 꼭 밭에 있는 길처럼 느껴졌다.

밭 가운데를 지나 올라가면 해언사가 나온다.

 

해언사로 올라가는 길에 금골산 마애여래좌상 안내표지판이 보인다. 

예전에 금골산 소개할 때 사진이 있어서 다시 보고 간다.

금골산 마애여래좌상은 금골산 석굴의 벽면에 높이 3.8m 로 새겨진 거대한 불상이다. 이 불상은 조선 예종 1년부터 약 3년동안 당시 진도 군수인 유호지가 사주하여 만들어졌다.

이 좌상은 결가부좌를 하고 오른손은 가슴앞에 왼손은 다리 위에 올린 자세로 얕게 새겨져 있다. 둥근 얼굴에 작은 눈과 주먹코로 표현하였고 손은 비래에 맞지 않게 작은 편이며 양쪽 어깨는 법의로 덮었다. 가슴에는 사각형의 홈이 패여 있는데 이는 불상 안에 사리와 불경 등 종교적인 상징물을 보관하기 위한 곳으로 보인다. 

금골산 아래에는 고려 시대에 지어진 사찰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금골산 오층석탑만 남아 았다.

금골산 마애여래좌상은 거의 정상부근에서 오른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가야 볼 수 있다.

진도군에 있는 해언사는 옛날 고려시대의 해언사는 아니고 새로 지어진 절인데 이름을 옛날의 절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다.

 

해언사 왼쪽 뒤에는 돌에 석굴을 만들었는지 커다란 돌이 얹혀져 있는지 모르지만 작은 불공을 드리는 곳을 만들었다.

 

 

해언사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마을 전경이 보이고 진도 읍내로 가는 도로도 함께 보인다.

 

사찰안에 닭들을 키우고 있었다.

어떤 용도일까..

 

현재 있는 해언사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뒤에 있는 금골산과 마애여래좌상 그리고 가까운곳에 오층석탑 등이 있어 

옛날 해언사의 명맥을 이어주는듯 보인다.

옛날의 명성대로 해언사가 좋은 절로 남아 있는 곳이 좋다.

 

 

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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