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가볼만한 곳 : 형제섬 농원펜션 (드론 영상)

천혜의 자연과 함께 하는 형제섬농원은 다도해바다와 섬과 산, 정원, 농원, 펜션이 함게 있다.

형제섬 사이로 보는 일몰은 정말 환상이다.

형제섬 농원은 조개 및 해산물 채취 체험갯벌장, 대형농원을 포함한 4,000여평의 농원, 부대시설과 숙박시설이 잘 되어 있다특히, 농원 앞 형제섬은 간조시 바닷길이 열려 하루에 2회 왕래가 가능하며 농원전용 해변은 아담하고 수심이 얕아 아리들의 물놀이 장소로는 최적이다.

 

형제섬 농원에 들어서면 주차장이 그다지 크지 않지만 들어서자 마자 농원이 시작된다.

매표를 한후에 바다쪽으로 걸어갔다.

 

석양이 아름다운 형제섬에서 1박2일을 촬영했더라구요

 

형제섬은 농원에서 바다로 가면 볼 수 있다.

썰물, 간조때 물이 빠지면 걸어서 형제섬까지 갈 수 있다.

밀물때 물이 차면 섬이 된다.

 

형제섬 농원은 이렇게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다.

 

 

이 형제섬에는 사연이 있다.

장희빈의 아들 경종에 맞서 연잉군(훗날 영조)의 세자 책봉을 주장한 노론 4대신 중 한명인 이건명은 이 신임사화로 나로도의 돌섬이라 불렸던 지금의 형제섬 인근에 유배되어 향년 60세에 참형되었다. 

 이건명은 형제섬이 썰물에 육지와 연결되어 지는 모습을 보고 언젠가는 경종의 오해가 풀려 자신도 사면될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가졌으며 같은 시기 남해에 유배되었던 노론 4대신인 사촌 이이명을 그리워했다.

이들은 유배지에서 병고와 외로움 그리고 적막한 속에서 쓸쓸히 삶을 마감하게 되었고 이후 사람들은 이 섬을 두 사촌형제가 손을 잡고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같다고 해서 "형제섬"이라 부르게 되었다.

형제섬 인근인 고흥군 동일면 덕흥리 소재에 1725년(영조) 이건명의 넋을 기리고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덕양서원"이 위치해 있으며 현재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5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바닷가 바로 앞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서 사진을 찍고 여행에서 추억을 남기고 간다.

 

 

해가 뉘엿늬엿 지는 석양에 하루가 저문다.

남쪽의 섬들과 한양과 먼곳인 이곳 고흥도 유배지였다.

정치 이념이 다르면 유배를 보내고 사약을 받던 시대.

지금보다 더 무서운 정치였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권력은 십년을 못가고 활짝핀 꽃도 열흘을 가지 못한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저의 유튜브를 방문하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동일면 우주로 24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