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포카라( पोखरा, Pokhara)는 네팔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로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졌다. 주민은 19만명이 살고 있다.
포카라에서 30km 이내에 다울라기리, 안나푸르나, 마나슬루 등 8,000m 가 넘는 고봉이 위치하고 있다. 페와 호수 등 포카라 인근 어디에서도 고봉들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인근에 있는 사랑곳은 고봉을 관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네팔어로 포카라는 연못을 의미한다. 포카라 시내에 많은 연못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생각된다.
포카라가 위치한 네팔 서부는 자연재해가 자주 일어난다. 세티 간다키강이 도시를 관통하기 때문에 지진과 홍수에 특히 취약하다. 또한 포카라는 2015년 4월 네팔 지진에 의해 심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1990년대 이후 포카라는 급속한 도시화를 겪었다. 결과적으로 서비스업 부문 산업은 전통적인 농업을 능가하여 네팔 최고 수준의 높은 땅값이 나타나고 있다. 포카라 경제의 주요 기여자는 관광을 포함한 제조업 및 서비스업이다.
2023년 1월 15일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포카라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예티 항공의 국내선 항공편이 포카라 착륙 과정에서 세티 강둑에 충돌했다. 이 비행기에는 68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는데 네팔인 53명,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한국인 2명, 아르헨티나인, 호주인, 프랑스인, 아일랜드인이 각각 1명씩이었다. 이 사고로 인해 72명 모두 숨졌다.
그래서 나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하고 카트만두 버스 터미널로 갔다.
터미널에서는 버스, 미니밴 등이 포카라로 가는 사람들을 호객하고 있었다.
버스표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도로변에서 마음에 맞는 차를 타면 된다. 나는 빨리 가는 미니밴을 택했다. 미니밴은 시간이 되면 출발하는 것은 아니고 빈자리가 차야 한다.
빈자리가 남았으면 카트만두에서 출발하면서 정류장마다 들리면서 손님들은 태우면서 간다.
네팔에서는 운전사가 있고 요금을 받는 차장이 따로 있다. 한국에서도 예전에 돈을 받는 여자, 남자 차장 이 있었던것을 기억한다. 이 차장은 버스 요금을 받고 목적지를 큰 소리로 외치며 승객을 모은다. 버스 내부가 꽉 찼을 때 탑승 위치를 알려준다. 그리고 손님이 짐을 가지고 있으면 짐을 실어주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인 경우는 현지인보다 더 높은 요금을 받을 수 있으니 정신을 똑 바로 차려야 한다.


내가 타고 가는 미니밴 버스이다. 대형버스보다 미니밴이 훨씬 빠르다.
첫번째 도착한 휴게소이다. 한국의 휴게소를 연상한다면 안된다. 이곳에서는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고 음료를 살 수 있다.
아.. 내가 타고 가는 미니밴 버스는 전기차여서 주차할 때마다 전기충전을 하고 요금을 냈다.

휴게소 오른쪽에는 약간 떨어진 곳에 공중화장실이 있었다. 시설을 노후해서 볼 일만 보면 된다.
어떤 곳은 화장실 앞에서 요금을 받기도 한다. 소변은 20루피(200원), 대변은 30루피(300원)를 받는다.



휴게소에는 대형버스들과 미니밴 버스, 개인 승용차들이 주차를 하고 끼니를 해결한다.
아침 9시에 출발했는데 11시쯤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이곳도 휴게소인데 대형버스와 미니밴이 보인다.

카트만두에서 포카라 가는 길중 약 120km 는 비포장 도로이고 포카라에 다다라서 약 80km는 포장도로가 되어 있었다.
도로에 공사를 하느라고 복잡한 곳도 많았다.






두번째 휴게소 가게 뒤에는 트리슐리 강(Trishuli River)이 흐른다.
트리슐리 강은 카트만두, 포카라, 치트완 등 주요 도시 사이를 흐르는 네팔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화이트워터 래프팅 강입니다. 티베트에서 발원하여 히말라야의 장관을 배경으로 Class II~III 등급의 신나는 급류 래프팅을 즐길 수 있어 초보자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트리슐리 강 주변에는 계단식 논, 절벽, 작은 마을등 아름다운 강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트리슐리 강은 힌두교의 신 시바가 삼지창(Trishul 트리슐)을 내리꽂아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강 이름이 트리슐리 강이다.


달밧을 먹는 네팔 청년이다.


두번째 휴게소에서 먹은 빵요리이다.
보통 네팔 사람들은 달밧( दाल भात )을 먹는다. 달밧은 네팔과 북인도,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남아시아 지역의 쌀밥 정식이다. 네팔 여행에서 달밧은 꼭 먹어봐야할 음식이다. 네팔 사람들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다.
달 (दाल)은 렌즈콩의 짜개, 짜개를 끓여 만든 스프, 커리를 말한다. 밧 (भात)는 쌀밥을 뜻한다.
네팔의 쌀은 동남아시아에서 흔히 보는 풀기가 적고 길죽한 쌀이다.


휴게소 식당은 꽤나 컸고 요리도 다양했다.
키가 작은 아가씨는 큰 소리로 주문을 받고 음식을 갔다 줬다.


포카라로 가는 내내 마을이 있으면 손님을 태우려고 섰다 가기를 반복했다.

이 국도 이름은 쁘리트비 라즈마르거 (पृथ्वी राजमार्ग) 이다.
쁘리트비 라즈마르거 도로는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가는 길 약 100km 넘게 이어졌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트리슐리 강(Trishuli River)이 절벽으로 되어 있어 해마다 비가 내리는 날에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난다고 한다.





꽤난 큰 마을인데 사람들이 많았다.



버스나 미니밴 버스가 마을에 서면 장사꾼들은 물건을 들고 다니면서 창문가로 다가와 사라고 권한다.
과자, 과일 등 다양한 물건을 판다.
포카라에서 카트만두에 오늘 길에는 버스를 탔는데 악기를 연주하면서 돈을 받는 사람도 있었다.

물건을 들고 다니면서 파는 장사꾼이다.

트리슐리 강(Trishuli River)이 끝나간다. 이 강은 다시 오른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포카라에 도착하기 80km 정도는 도로가 잘 되어 있었다. 공사를 한지는 얼마되지 않은듯 했다.
인터넷을 보니 중국 건설사가 했다고 한다. 카트만두에서 언덕을 넘어가는 곳에는 터널공사를 하는데 이곳은 일본 건설회사가 공사를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카트만두에서 테라이까지(남북) 고속도로 연장 72.5km 를 공사하고 있다.


포카라에 다다르면 다울라기리, 안나푸르나 만년설이 눈앞에 보인다.
이 산들이 보이면 포카라에 거의 도착한걸 알 수 있다.

세번째 휴게소에서 먹은 요리이다. 처음 음식이 나올때는 수저가 없다.
직원이나 사장에게 숟가락을 달라고 하면 준다.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를 갈때는 미니밴을 타고 갔는데 7시간이 걸렸다.
포카라의 호텔은 부킹 여행어플에서 포카라에 가기 전에 미리 예약을 했다.
포카라 버스터미널은 포카라에 도착하기 전에 왼쪽에 있었다. 포카라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갔다.
포카라에서 카트만두에 올때도 버스터미널에 가면 카트만두에 가는 버스와 미니밴이 많이 있었다. 카트만두에 올때는 8시간이 걸렸다.
타고 싶은 차를 골라타면 된다. 버스비는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는게 아니라 차장한테 내야한다.
자리가 없어서 미리 예약하는 일은 없다. 사람이 꽉차도 입석으로 가다가 빈자리가 생기면 앉으면 된다.
자유여행의 묘미는 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포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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