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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진도군 가볼만한 곳 : 남도진성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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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급갑진은 남도포수군진과 함께 전략상의 교통 국방의 요충지에 자리한다. 금갑진성은 항로를 감시하고 통제하기에 좋은 지리적 전략적 위치에 입지하고 있다. 산지 지형과 해안 지형을 절묘하게 잘 배합하여 입지하였고 성곽도 그런 지형 조건을 활용하여 축조한 것이다. 이것은 방어에 유리하면서 해안 일대를 감시하기에 좋은 최적의 자연 지형을 선택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진도 금갑진성은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이다.

2005년 7월 13일 전라남도의 기념물 제234호로 지정되었다.

 

금갑도진에 대한 기록은 세종 28년(1446)에 처음 나타난다. 여귀산 목장의 관리를 논의 하는 기록에서 그 관리의 주체로서 진도군사, 남도포 만호와 함께 금갑도만호가 기록되고 있다.(<세종실록> 권111, 세종 28년 1월 신묘조) 늦어도 이 무렵에 금갑도진에 만호가 상주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금갑도진은 조선시대 초기에 설진된 수군만호진으로 진성은 성종 16년(1485)부터 연산군 5년(1498) 사이에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 왜구 방어의 요새로서 기능하고 임진왜란시에는 전라우수영과 밀접히 연결되면서 큰 구실을 하게 된다. 현재 성벽은 많이 남아 있지는 않지만, 조선시대 초기에 설진, 축성되어 왜구 방어의 선봉이 되었던 역사성, 그리고 인근한 남도포 수군진성(사적 127호 남도석성)등 서남해안의 수군진성과의 연구 비교 등의 측면에서 보면 학술적 가치도 있다

 

쌍운교 및 단운교는 남도진성의 남문 밖을 흐르는 세운천 위에 세운 2개의 다리이다. 

 

옛날에는 이 단운교를 건너 남도진성에 들어갔다

단운교는 옆에서 볼 때에 무지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다리 위에는 흙을 돋우고 잔디를 심었다. 길리는 4.5m, 너비는 3.6m 이며 냇바닥에서 다리 중앙부위까지의 높이는 2.7m 로 작은 규모이다. 마을 인근에서 채집한 돌을 다듬비 않고 그대로 이용하였다. 아치 부분은 다듬지 않은 납작한 모양의 돌을 세로로 세워서 돌려 쌓아싿.

 

이 성에는 만호를 비롯한 여러 관원들이 배치되었으며, 왜적을 방어하는데 필요한 각종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진도 성곽조(城郭條)에 따르면 금갑진성은 성 둘레 1,153자[尺], 높이 8자[尺]이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증보문헌비고> 성곽조에 따르면 둘레 1,051자, 높이 11자, 치첩(雉堞) 45, 우물 3개소라고 기록이 되어 있다. 지적도를 통해 추정한 성벽의 총연장길이는 약 800미터정도 된다

 

남쪽에 있는 성 입구

 

남도진성은 현재 보수중이었다.

성벽도 수리하고 건물도 오래돼서 보수중이있다.

 

남도진성내에 우물이 있다

 

쌍운교이다. 냇가 사이가 멀어서 가운데 기둥을 세워서 쌍운교이다

단운교에서 약 40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쌍운교는 개울의 너비가 단운교보다 넓어 쌍무지개 형식으로 만들었다. 사용한 석재와 축조 방식을 단운교와 유사하다. 단운교가 세워진 시기는 1870년 이후인 것으로 추정하나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며 쌍운교는 1930년 즈음에 주민들에 의해 세워졌다고 전한다.

 

 

 

남도진성은 진도읍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방문할 때는 수리. 보수중이었다.

진도를 방어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바로 옆에는 한옥마을도 있어 같이 보면 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임회면 남도길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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