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전남 진도군 가볼만한 곳 : 남도전통미술관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2. 27.
728x90
반응형

운림산방 앞에 위치한 남도전통미술관은 2천 평방미터의 지상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전시실과 글씨 및 그림 체험실, 서화경매장, 수장고 등 부대시설이 있다. 미술관에는 소치 허련과 그 화맥을 이어 온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으며 “남도예술은행 미술품 토요경매장”의 전용 경매장이 있다.

 

 

소치 허련은 초년에 해남의 윤선도고택에서 윤두서의 작품을 통하여 전통 화풍을 익혔다. 대흥사 초의(草衣)선사의 소개로 1839년 상경하여 김정희 문하에서 본격적으로 서화를 수업하였다.
김정희로부터 중국 북송(北宋)의 미불(米芾), 원나라 말의 황공망(黃公望)과 예찬(倪瓚), 청나라의 석도(石濤) 등을 배웠다. 그리고 그의 서풍(書風)도 전수받으면서 남종 문인화의 필법과 정신을 익혔다.

 

남도전통미술관은 진도 운림산방 왼쪽에 있으면 지하에 마련됐다.

 

진도 지역 화가 백포 곽남배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백포 곽남배는 한국화의 대가로 60~70년대 국전을 통하여 한국 화단에 널리 알려진 강인한 작가정신의 소유자이다. 백포 곽남배 화백은 남도의 전통 남화풍을 벗어나 독자적인 실경산수화를 개척한 작가로 "모닥불", "청해소견" 등 독특한 화풍을 전개하였다.

백포 곽남배 화백은 국내뿐아니라 일본에서도 알려진 작가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일본 전일전의 회원으로 오랜기간 그들과 함께 꾸준한 작품 활동을 했으며 1976년 일본미술연감 외국작가 명단에 등재되기도 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중국 베이징 전시를 앞두고 현지를 오가며 준비를 하다 지병이 악화해 2004년 세상을 떠났다.

 

 

 

 

남도전통미술관의 작품은 작가들의 작품을 돌아가면서 전시하고 있다.

내가 방문할 때는 곽남배외 2명의 진도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고 있었다.

 

운림산방 바로 왼쪽에 있기때문에 지나칠 수 있는데 꼭 보고 남종화의 작품을 감상해보자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산 64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