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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진도군 가볼만한 곳 : 쌍계사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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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이다. 857년(문성왕 19) 도선국사가 창건하였으며, 1648년(인조 26)에 의웅이 중건하였고, 1677년(숙종 3)에 대웅전을 지었다.

 

1694년에는 시왕전이 소실되었으나 이듬해 중건하였으며, 1767년(영조 43)에 다시 중건하였다. 1808년(순조 8) 무렵 퇴락되자 경린이 중건하였다.

1880년(고종 17)에 동산·지순·각안 등이 대법당을 비롯해서 시왕전·첨성각을 중수하였다.

쌍계사 전경

 

1939년에 대웅전과 시왕전을 중수하였고, 1940년과 1941년에는 명부전을 중수하였다. 1980년에는 해탈문을 중건하였고 1990년에 진설당을 복원하였다. 1992년에는 요사인 요마실을 지었으며, 1995년에는 시왕전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시왕전, 요사(寮舍)가 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1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양식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고, 대웅전 앞에는 1920년경에 둥근 기단부 위에 건립한 삼층석탑이 있다. 이 밖에도 1700년경에 세운 정견당의 부도와 조선 후기에 세운 월하당(月下堂)의 부도가 있다. 절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다.

쌍계사 뒤에 있는 산이 첨찰산이다.

산행로 입구는 쌍계사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입구에는 은행나무가 있어 가을에는 아름다운 길을 볼 수 있다.

 

쌍계사 대웅전은 유형문화재 제121호이다.

쌍계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절의 중심이 되는 건물로 "세상을 밝히는 위대한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뜻이다. 이 대웅전은 신라 문성왕때에 도선 국사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1982년 대웅전의 지붕을 보수할 떼에 발견한 법당 상량문에 "강희" 36년 정축 이라는 글이 확인되어 조선 숙종 23년(1697)에 고쳐 지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문은 빗살무늬, 양 측면의 문은 띠살무늬를 하고 있다. 지붕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기둥 위에 짜 맞춰 댄 부채들을 공포 라고 하는데 쌍계사 대웅전에는 이러한 공포가 기둥 위뿐만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설치되어 있다.

햔재의 건물은 2015년에 해체하여 복원했다.

전각 안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배치한 목조삼존불상이 모셔져 있다.

 

쌍계사 가운데에는 백일홍 한 그루가 있다. 

쌍계사 시왕전에 목조지장보살상이 있는데 유형문화재 제222호로 지정되어 있다.

시왕전에는 지장보살과 시왕을 비롯한 총33구의 목조각상이 모셔져 있다. 지장보살은 저승 세계에서 고통 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부처가 되지 않겠다고 맹세한 보살이고 시왕은 저승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10명의 왕이다.

불단 중앙에는 지장보살이 앉아 있고 양옆에는 관을 쓴 무독귀왕과 젊은 스님인 도명존자가 서 있다. 불단 양옆에는 시왕상과 시왕을 보좌하는 동자상을 각각 5구씩 배치하고 불단 아래 좌우에는 시왕의 재판을 보조하는 판관상 및 녹사상을 4구씩 배치하고 있다, 출입문 바로 앞 좌우에는 불교의 수호신인 인왕상이 1구씩 서 있다. 

이 상들은 모두 조선 현종 7년()에 만들었다. 나무를 깎아 형태를 만든 후 지장보살은 금칠하고 나머지는 채색하였다. 조각 기법이 뛰어나고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이 상들은 17세기 시왕상의 연대를 추정하는데 기준이 되는 귀중한 자료이다.

무독귀왕은 사람들의 악한 마음을 없애준다는 귀신 왕이다.

도명존자는 중국의 승려였는데 우연히 사후 세계를 경험하고 이승에 돌아와 자신이 본 바를 세상에 알린다.

 

 

쌍계사 바로 오른쪽 옆에는 운림산방이 있다. 

쌍계사 뒤에 있는 산은 첨찰산이다.

운림산방 주차장 바로 앞에는 남도전통미술관이 있다.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는 이곳은 첨찰산운림명승지구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29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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