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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광양시 가볼만한 곳 : 홍쌍리 청매실농원/매화마을 2022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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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0만명이 다녀간다는 광양시 홍쌍리(사람이름. 나는 처음 마을 이름인줄 알았다.) 청매실농원과 매화마을을 찾았다.
홍쌍리명인은 매실식품 명인 국내 1호이자, 광양 청매실농원 주인이다.
1966년부터 매실나무를 심었다. 2000그루에서 시작한 매실나무가 이제 10만 그루나 된다고 한다.
 

 

광양 매화마을은 자주 갔었는데 이번에는 드론을 챙기고 다녀왔다. 
지금 광양 매화마을에는 매화꽃이 만발했다. 
 

 

 

지리산 자락을 수놓으며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을 따라 매화나무가 지천으로 심어져 있는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농가들은 산과 밭에 곡식 대신 모두 매화나무를 심어 매년 3월이 되면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백설이 내린듯 또는 하얀 꽃구름이 골짜기를 내려앉은 듯 장관을 이룬다.
 

매화나무가 접붙이기를 했는지 기존 백매실 나무에 홍매실 꽃이 피었다. 
 

이곳의 맑고 온화한 매화는 지리산 능선에 잔설이 희끗희끗하게 남아 있는 3월 초순경부터 꽃망울을 터트리며 매실 수확은 지리산 철쭉이 한창 피어나는 6월에 시작된다. 매실은 다른 꽃들이 겨울 잠에서 깨어나기 전에 꽃이 피고 여름 벌레들이 극성을 부리기 전에 수확이 되어 농약이 필요 없는 청정과일이다. 매화나무 집단재배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청매실농원에는 1930년경 울산 김오천선생이 심은 70년생 고목 수백 그루를 호함하여 매화나무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매실 식품을 만드는데 쓰이는전통옹기 2,000여기가 농원 뒷편 왕대숲과 함께 분위기를 돋운다. 
섬진마을에서는 매화꽃 피는 3월부터  "매화축제"가 열린다.
 

청매실농원에는 2000여개의 장독대가 있다고 한다.
 

장독대 이야기
청매실농원에는 2,000여 개의 한국 전통 옹기가 있습니다.
전통 옹기 속에 따스한 남녘의 햇살과 맑은 이슬을 머금고 자란 청매실을 담아 오랜 시간 동안 발효, 숙성시켜 우리 옛 선조의 깊고 진한 맛을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사진이 보이는 이곳이 제일 뷰가 좋다고 해서 사람들이 사진찍기 바쁘다.
장소는 산책로를 따라 장독대가 있는 곳에서 담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정자가 있고 더 가면 초가집과 쉼터가 있다.
 

매화마을 앞에는 섬진강이 흐른다. 
섬진강의 유래. 두꺼비 전설이 있다.
하동쪽에서 왜놈들이 쳐들어 왔을때 우리 군사들이 쫒겼다고 합니다. 섬진강에 이르러 건널 배가 없었는데 그때에 강에서 두꺼비 수백마리가 떠올라 다리를 놓아 주었다고 합니다. 우리 군사들이 다 건너고 그 뒤를 쫓아오던 왜놈들이 건널때 두꺼비들이 모두 강속으로 들어가 왜놈들이 다 빠져 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무터 두치강이라던 이 강을 두꺼비강이라 해서 섬진강 이라 합니다.
 

 

 

광양 매화마을. 청매실농원은 여러번 갔었다. 
이번에는 드뎌 드론을 가지고 찍었다. 
코로나 때문에 축제는 3년째 안하고 있지만 사람들로 북적였다.
꽃이 있으면 벌도 찾고 사람도 찾는다.
 

 
주소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 (청매실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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