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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진도군 가볼만한 곳 : 진도개 테마파크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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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명한 견종중에는 진도개, 풍산개, 삽살개 등이 있다.

그중에 진도개에 대해 알아본다.

 

진도개는 1962년에 한국의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었다.

옛날부터 진도개는 섬이라는 지리적 요건 때문에 순수한 혈통을 보존할 수 있었다.

진도개는 성격이 대답하고 후각과 청각이 아주 예민하여 사냥에 적합하면 쥐사냥도 잘한다.

충직하고 영리하며 귀소본능이 뛰어나 애완용이나 집지키기에 적합한 개이다.

 

진도개는 1년에 두번 새끼를 낳으며 고미한 지 60~63일이 지나면 3~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현재 진도에는 9,000여 마리가 있고 그중에 황구는 5,000마리, 백구는 약 4,000마리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진도개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 귀가본능, 용맹성, 대담성, 결벽성, 수렵본능, 경계성, 비유혹성 등의 우수한 품성을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견이자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명견으로 유명하다.

 

진도개 테마공원은 진돌이 하우스, 진돌이 놀이터. 미니 동물농장, 어울마당, 선수촌, 홍보관, 썰매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진돌이 하우스는 교감견, 훈련견 등 진도개가 생활하는 곳이며

어울마당은 Dog 스포츠(교감, 달리기, 어질리티)를 운영하며

진도개선수촌은 진도개 훈련을 시킬 수 있는 곳이며

진도개 홍보관은 진도개의 역사와 특징을 알아보는 곳이며

진도개 놀이터는 진도개와 교감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며

미니 동물농장은 토끼, 미어캣, 친칠라, 비둘기, 오골계, 꿩, 공작, 금계 등을 볼 수 있으며

테마파크썰매장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진도개 테마파크 입구에 진도개를 나무로 조형물을 만들었다.

 

진도개는 황색견인 황구와 백색견인 백구가 있다.

만약 다른 색깔이 있다면 잡종이다.

 

진도개홍보관을 먼저 보고 나서 뒤에 있는 테마공원을 둘러 보면 좋겠다.

 

진도개 묘기공연도 하는데 평일과 주말에 공연시간을 맞춰가야 한다.

 

한국의 유명한 개 종류

 

진도개 사진전도 전시되고 있어 예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진도개의 뼈 골격

 

진도개의 충성심 일화 첫번째

진도군 지산면 고야리에 사는 이재익씬느 개를 해남에 팔았는데 한달 가량이 지나서 개가 찾아와 반기는 모습을 보고 눈물겨웠다고 한다. 며칠뒤 해남서 개주인이 찾아와 데려가겠다고 하였으나 그는 개값을 돌려주며 없던 일로 하자고 사정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개를 사간 해남사람은 개값을 주고 사간 개이니 도로 데려가겠가고 하여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이를 눈치챈 개는 어디론가 도망가 버려서 해남에서 온 개주인은 일주일을 동네에서 묵으며 개를 잡아 갈 궁리를 하였으나 개가 끝내 나타나지 않아 하는수 없이 개값만 받아 돌아갔다.

그런데 해남개주인이 떠나자 어디론가 숨어버렸던 개가 나타나서 꼬리를 흔들고 이었다고 한다.

 

진도개의 충성심 일화 두번째

진도군 의신면에서는 자유당 시절에 전방에 군용견으로 진도개 한 마리를 팔았던 적이 있다. 최전선에 팔려가 사육된 이 개는 온지 2개월이 지날 즈음에 부대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병사들은 개를 찾다가 산진슴에게 물려갔거나 지뢰를 밟아 죽었으리라 생각하고 개를 포기하였다. 몇 달이 지나서 전방의 군인들이 다시 개를 사러 진도에 왔다가 아연질색 할 수 밖에 없었다. 휴전선에서 사라진 개가 진도의 옛주인에게 찾아와 있건 것이다.

 

진도개의 충성심 일화 세번째

주인이 숨지자 곡기를 끊은 채 집을 지키는 충견이 있다. 1993년 돌아온 백구의 마을로 유명해진 전남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 인근 옥대리 고박완수씨의 3살된 진도개 백구가 화제를 뿌리고 있다. 수컷인 이 백구는 혼자 살던 주인 박씨가 지난달지병으로 숨진 후 좋아하던 빵도 거들떠 보지 않고 곡기를 완전히 끊은 채 홀로 집을 지키고 있어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개는 주인이 숨진 다음날 전남대 병원 직원들이 시신을 운구하러 오자 주인 곁을 지키며 마구 짖어대 운구작업이 3시간이나 지연됐다. 병원 직원들은 죽으면 시신을 전남대 병원에 실습용으로 기증하겠다는 박씨의 유언에 따라 이 집을 찾아온 것이다.

전대 병원 안모씨는 시신을 옮겨가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박씨 집에 들어갔으나 주인의 주검을 지키던 백구가 사납게 짖으면서 달려들어 3시간 동안 꼼짝 못하고 있었다면서 동네사람과 친척들의 도움으로 겨우 시신을 운구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백구는 주인을 실은 병원차가 집을 빠져 나가자 4km 가량 병원차를 뒤쫓다 지쳐 돌와왔다. 이후 주인의 옷을 옆에 두고 웅크리고 앉아 집을 지키며 이웃사람들이 가져다 놓은 밥과 물도 거들떠 보지 않고 있다.

박씨늬 누나 박명순씨는 "백구가 제일 좋아하던 카스테라를 사다 놓았지만 입에 대지도 않고 방문만 지키고 앉아 있다"며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여위어 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볼 수가 없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이후 백구는 진도군청의 진도개사업소에서 지내고 있다.

 

진도개의 충성심 일화 네번째

1978년 4월 23일 서울에 사는 지정락씨는 집에서 기르던 진도개 똘똘이와 마을 뒤 수락산으로 산책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4m 바위에서 떨어져 숨을 거두었다. 같이 갔던 똘똘이는 숨을 거둔 주인의 곁을 떠나지 않고 주인을 지키다가 5일째 되던 날 4월 28일에 수락산으로 소풍을 온 광운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시신이 발견되어 신고를 받은 경찰이 시신을 검안하려 하자 사납게 달려들어 감히 주인의 시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가까스로 경찰이 개를 달래고 위협해서 사건을 처리하였지만 개는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진도개의 제일 유명한 일화가 있다 

주인을 찾아 800리를 돌아온 백구 이야기이다.

백구는 진도개의 주인을 잊지 않는 강한 충성심과 귀소본능의 품성을 전형적으로 보여준 충견이다.

박복단 할머니는 강아지때 부터 기르던 5년생 암컷 백구를 대전지역의 한 애견가에게 팔게 되었다.

대전으로 팔려간 백구는 자신을 길러준 주인 박복단 할머니를 잊지 못해 대전에서 진도까지 800리릐 길을 7개월동안 고향바다냄새를 쫓아 달려온다.

마침내 백구는 할머니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후 백구는 할머니의 사랑과 정성스런 보살핌 속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2000년 2월 12세의 나이로 할머니의 품속에서 눈을 감았다.

 

진도개 육상 수렵장에는 진도개들이 울타리 안에서 자유롭게 뛰놀고 있다.

 

진도개테마파크는 한국의 천연기념물인 진도개의 홍보와 훈련을 하고 있다.

진도개는 꼬리를 위로 둥글게 말아 자신감이 출중하다.

 

개들은 상위에 있는 개는 꼬리를 위로 말아 올리고 

하위에 있는 개는 꼬리가 밑으로 내려와 있다. 복종의 의미이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은 진도개를 가지기를 원하다.

 

진도에 있다고 전부 진도개가 아니다.

진도개에는 혈통이 있고 계보가 있다.

 

진도 아무 마을이나 방문하면 한개가 짖기 시작하면 동네 개들이 모두 짖고 달려든다.

진도에서는 시골마을을 방문할때 개조심 하자. ㅎㅎ

 

 

주소 : 전남 진도군 진도읍 성죽골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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