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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고흥군 가볼만한 곳 : 내나로도 덕양서원 (드론 영상)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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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동일면 덕흥리에 덕양서원이 있다. 

덕양서원은 1984년 2월 29일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53호로 지정되었다.

덕양서원은 조선 후기 영조 원년(1725)지방 유림들이 충신 문신인 한포재 이건명의 유덕과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원 서원이다. 

 

이건명(1663~1722)은 숙종 22년(1684)에 이조정랑이 된 후 여러 관직을 거쳐 숙종 44년(1718)에는 우의정, 2년 뒤에는 좌이정에 오르기도 하였다. 그는 시문과 서예에 조예가 깊었으며 특히, 송설체가 뛰어났다. 그의 저술서로는 [한포재집]이 있다. 이건명은 세종대왕의 13대 아들인 이침의 8대 후손이다. 그러니 왕족의 가문이다.

 

덕양서원은 영조 44년(1768)에 유허비를 세우면서 사당 형태로 세웠다. 그 뒤 1928년에 비각을 고쳐 세우고 서원을 세웠으며 황재 이기천, 송애 정동준, 돈암 이린기, 도사 오광생, 양촌 노주관, 입재 문악연, 정소송, 정난파, 명중화의 위패를 추가로 모셨다.

현재 서원의 건물로는 사당. 숭양당, 경의문, 내삼문, 비각, 기타 관리사 등이 있따. 사달은 앞면 3칸, 옆면 1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비각은 앞면 3칸, 옆면 1칸 규모에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나로도 이름의 유래를 보자

조선후기까지 나로도는 이름없는 섬이었다. 다만 나랏님의 말을 키우는 나랏님의 섬이었다.

당신 흥양(고흥의 옛 이름)의 사람들은 이 섬을 나라섬, 나라도 라고 불렀다.

그리고 조선 후기 1720년대 초 경종 시대부터 알려지고 조선실록에도 기록되었다.

나라도가 변하여 나로도가 된 것이다.

 

당파 싸움으로 어우러진 조선시대 당시에는 소론과 노론이 대립하고 있었다.

경종 시대에 노론의 주축의 한사람인 이건명이 차기 왕권 계승자로 연잉군(영조)를 옹립하려다가 소론들에게 이는 경종을 축출하기 위한 첫 단계의 계략으로 음해당하고 소폰파의 모략꾼인 김일경과 목호룡의 고변을 받아 반역죄로 몰려서 나로도로 유배를 가게 된다. 

당시. 영의정 김창집은 거제도에, 우의정 조태채는 진도에, 판중추 부사 이이명은 남해도에 

좌의정 이건명을 나로도로 유배를 가게 된다.

나로도로 유배 온 사람은 이건명이 최초였다.

조선새대 20대 임금인 경종은 숙종과 장희빈 사이에서 태어났다.

 

 

슬픈 사연이 있는 덕양서원은 문이 닫혀 있어서 안에는 들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드론으로 내부를 보는데 계단식으로 층마다 건물이 1개씩 3개의 건물이 있다.

예나 지금이나 정치는 왜 이리 민심을 모르고 즈그들끼리 숟가락 싸움만 하는가..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저의 유튜브를 방문하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남 고흥군 동일면 덕양서원길 19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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