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전남 여수시 가볼만한 곳 : 무슬목 몽돌해변 (드론 영상)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4. 6. 19.
728x90
반응형

전남 여수시 돌산대교 혹은 거북선대교를 지나 돌산읍에 들어서서 약5km 정도 가면 왼쪽에 무슬목 몽돌해변이 있다.

무슬목 해변은 해돋이, 일출명소로 알려져 있다.

남쪽에 있는 대미산과 북쪽에 있는 소미산사이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무슬목은 섬 사이를 지나는 파도가 휘어져서 오랜 시간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곳이다.

그리고 육지를 잇는다 하여 '땅 육', '묶을 계'자를 써서 '육계사주'라고도 불린다.

이곳은 둑을 쌓기 전까지는 이곳 무슬목 몽돌해변의 지역이 바닷물로 잠겼다고 한다. 

그러니까 돌산읍이 예전에는 2개의 섬이었던 것이다.

 

 

 

무슬목 몽돌해변은 몽돌이 조금 큰편이다. 

해변 주변으로는 방풍림 소나무가 있고 캠핑도 할 수 있다.

 

 

몽돌이 큰편이어서 돌탑쌓기를 해놓은 흔적이 여려곳에 보인다.

돌탑을 쌓고 소원을 빌어본다.

 

 

몽돌해변은 다른곳에도 있는데 이런 몽돌해변의 반출은 모두다 금지이다.

몽돌은 몽돌해변에 있어서 더 아름답다.

 

 

바닷가에는 조각공원과 조형물들이 많이 있다.

이순신 장군의 조형물 사진찍기 뷰 뒤에는 샤워장이 있다.

 

 

 

주차장 앞쪽에는 이충무공 무슬항 유적기념비가 있다.

이 곳 돌산은 옛날 방답사의 관할로 전라좌수영에 소속된 것이었으므로 충무공이 일찍 여수에

부임했을적부터 매양 돌아보던 곳이요. 또 임진난이 일어나자 영남의 많은 백성들이 아우성치며

헤맬적에 충무공이 그들을 특이 이곳으로 들여보내며 곡식 종자까지 마련해주어 피란살이를 하

게했던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전쟁이 일어난지 7년째되는 마지막 1598년 9월 

18일에 공은 명나라 수군 도독진린과 함께 연합함대를 거느리고 나로도로부터 방답에 이른뒤

10월 10일까지 무릇 23일동안에 화계도로 좌수영으로 묘로로 옮겨 진치며 왜적과 싸워 그들

을 무찔렀던 곳이다. 공과 진린은 명나라 제독 유정의 육군들과 합세하여 왜적과 더불어 피나게 싸

우던 중에 불행히 공의 처 종형되는 사도첨사황세돌이 전사하자 그를 조상하는이들에게 공은 오

히려 나라에 몸을 바쳤으니 영광스러울따름이라 대답했었다. 그러다 명나라 육군이 왜적의 꾀임

에 빠져 물러남으로 공의 함대도 부득히 돌아갔다가 11월 초 9일에 진린과 함께 이곳 백여랑에 

다시 와 진치더니 그로부터 10동안에 역시 좌수영을 지나 묘도, 장도까지 올라가 왜적과 싸우고 

마침내 18일 한 밤에 그곳을 떠나 19일 새벽 남해 노량바다에서 벌어진 마지막 해전에서

장렬하게 순국하시었다. 이같이 여기는 공의 54년 일생을 통하여 실로 잊을 수 없는 눈물겨운

곳이어늘 어찌 표적 하나없이 빈터로 남겨둘 수 있을 것이랴 마침내 이 곳 동포들이 정성과 힘을 모

아 기념비를 세우고 자손만대ㅐ에 길이 전하고자 내게 글을 청하므로 나는 이에 그날에 사적을 대강

적고 다시 옷깃을 가다듬고 노래를 읇어 공의 거룩한 뜻을 기리노리

좌수사 임명받아오시니 이 바다요 돌보도 며무르고 다시 싸우시고

마지막이 바다거쳐 노량으로 가시니라 가시고 안오시다가 가신 줄 알지 마라

이 바다주인이시매 사신듯 와계시니 망고에 푸른 저 물결 바로 님의 뜻이니라.

1963년 4월 28일

이은상은 글을 짓고 전영재는 글씨를 쓰고 기념비건립위원회에서 삼가 이 비를 세우다.

 

 

 

돌산로를 따라 5km 정도 왼쪽에 여수시 해양수산과학관이 있다.

차는 이곳에 주차를 하고 뒤쪽으로 가면 무슬목 몽돌해변이 나온다.

 

 

 

여수 향일암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들렸다.

여수와 남해안은 이충무공의 흔적들이 서려 있는 곳이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1271-3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