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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여수시 가볼만한 곳 : 소호동동다리 (드론 영상)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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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동동다리는 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동 해변가에 있는 산책로이다.

고려 후기 소호동동다리 인근 지역 장생포(전라남도 여수시 안산동 장성마을 앞 포구)에 왜구가 침입하자 장군 유탁이 왜구를 물리치려고 출전하니 왜구들이 놀라서 퇴각하였다. 이때 군사들이 기뻐하며 부른 노래가 「장생포곡」이라고 하는데, 「장생포곡」이 「동동」과 동일하다는 설이 있어 이곳의 이름을 소호동동다리로 확정하였다.

 

 

 

광장 2개소와 해변 데크 산책로로 이루어져 있다. 데크 산책로 길이는 742m, 폭은 3.5m이다. 어린이 놀이터 1개소와 배 모형 데크 조형물 1개소, 퍼걸러 2개소, 벤치 22개[광장 12, 데크 10], 조경 1식이 있다. 광장 내부에 2018년 하트 모양 포토 존을 새로 설치하였다.
전라남도 여수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여수시에서는 소호 지구 연안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소호동동다리를 건립하였으며, 소호 2지구 연안 정비사업[소호동동다리와 비슷한 해상 데크 길]도 계획하고 있다.
소호동동다리는 2013년 6월 14일 공사를 시작하였다. 2016년 7월 31일 경관 조명과 설치 사업을 완료하였고, 그해 9월 23일 소호동동다리로 이름을 확정하였다.

 

 

소호동동다리 바로 앞에 보이는 섬이 가덕도이다.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섬은 예술의 섬, 장도이다.

 

 

소호동동다리를 걸으면 넓은 광장도 나온다.

 

 

소호동동다리에는 감기걸린 동상이 있다.

SBS 세상에 이런일이 에도 출연했다.

살랑살랑 바람 부는 봄날에 산책 나와 독서를 하다 잠깐 먼발치를 보며 은은하게 미소 짓는 중년 여형을 형상화한 이 조각상은 여수에 거주하는 최용준씨가 어릴 적 많은 도움을 주셨던 동네 누나와 너무나 닮은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추운 겨울 찬바람을 맞고 홀로 앉아 있는 동상을 보니 추워 보인다는 생각에 털모자와 목도리를 챙겨주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가끔 털모자와 목도리가 없어지다 보니 "제가 감기에 들었어요. 제발 가져가지 마세요" 

이런 메모를 적어 두었던 사연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감기에 걸린 동상"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더우나 목도리를 하고 있다. ㅎㅎ

 

 

소호동동다리를 걷다보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뷰들이 많이 있다.

 

 

소호동동다리 유래

옛날에는 소호동 지역 일대를 장생포라 하였는데 고려 공민왕 원년에 왜구가 침입하였다. 이 때 전라도만호였던 유탁장군이 군사를 이끌고 나타나자 왜구가 혼비백산하여 도망쳤다. 이를 기념하여 군사들이 기뻐하며 노래를 지어 불렀는데 "동동"이라 하였다. 

장생포대펍과 관련된 내용은 [고려사], [고려사절요]를 비롯해 ]증보문현비고]등에서도 소상히 기록하고 있고 동동이 지어진 배경을 설명을 하고 있다.

조선후기 기록된 [강남악부]에는 장생곡이라는 제목으로 장생포의 역사를 노래하였다.

"장생포에 오랑캐 옷 입은 왜적들,  유장군이 갑옷을 입고 있으니 아무나 못 오네. 일만 대군 왜적이 패하여 돌아가고 우리 군사들은 승리 노래를 부르며 전에는 시중 유장군이 있었고, 후에는 충무공이 있었기 때문이라네"

 

 

2019년 5월부터 10월까지 여수 신도심 문화 공연인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이 소호동동다리에서도 진행되었다. 2016년 첫 공연을 시작한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은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늘며 거리 문화 공연의 건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동 498-1/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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