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가볼만한 곳 : 고인돌공원 (드론 영상)

한국의 고인돌이 가장 많이 분포된 곳은 전북 고창, 전남 화순, 강화도이다.

그리고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고인돌(지석묘)은 고인의 시신을 넣은 관을 묻는 크고 평평한 바위를 몇 개의 바위로 괴어 놓은 고대의 거석구조물을 말한다.

아시아와 유럽, 북아프리카에 6만개 정도가 분포되어 있고 숫자상으로 한국에 남.북한을 합쳐 4만개 정도로 가장 많다

고인돌이 세워진 연대는 유럽과 아프리카는 기원전 5,000년 ~기원전 4,000년. 동아시아는 기원전 2,500년 ~ 기원전 수백 년 전후로 추정된다. 

고인돌은 계급 분화가 시작된 청동기 시대에 주로 만들어졌으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돌화살촉이나 간검들, 민무늬토기, 청동제품등이 주요 부장품으로 발견된다.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소재의 고인돌공원은 주암다목적댐이 건설되면서 발굴조사된 문화유적 중 고인돌, 선돌, 움집 등을 이전 복원하여 유적공원으로 조성하여 놓은 곳이다.

주암다목적댐은 1984년 10월에 착공하여 1991년 5월 10일에 완공되었는데 댐이 건설되면서 섬진강의 지류인 보성강 중간지역인 순천, 보성, 화순 등 3개시.군 9개면 49개리가 수목되게 되었다.

이에 문화재보호법에 의거 주암댐수목지역내 문화유적에 대한 재표조사가 전남대학교박물관에 의해 실시되어 총 1,948건의 유적이 확인되었다. 지표조사를 통하여 밝혀진 유적은 1986~89년까지 구석기유적 4개소, 집자리, 고인돌 348기, 백자요지 1개소, 선돌 4기 등이 전남대학교 등 16개 학술기관에 의해 발굴조사 되었으며 1992년에는 추가로 내우산 고인돌이 목포대학교박물관에 의해 발굴되기도 하였다.

 

 

국내 유일의 순천 고인돌공원은 18,000여평의 부지에 고인돌 147기, 모형 고인돌 5기, 선돌 2기, 음집 6동, 구석기시대집 1동, 솟대, 전시관 2동, 체험학습장, 자연학습장, 산책로, 편의시설 등이 갖추어진 야외박물관이다. 

2000년 12월에 화순, 고창, 강화 고인돌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됨으로서 고인돌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어 고인돌테마기행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순천 고인돌공원 일원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54호로 지정된 문화재이기도 하다

 

 

고인돌 공원은 주암댐 상류,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쉽다.

 

 

주암댐 수몰지역인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내우마을 당산나무 옆에 있던 것을 복원해 놓은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괴석이라고 부르고 있느나 남성 성기의 모양을 하고 있어 성 신앙의 대상이기도 하다

원래는 반구형으로 돌무지를 쌓고 그 위에 선돌 2개가 있었으나 1개는 없어지고 1개만 남아 있다.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당산나무에서 당산제를 지냈는데 이 때 선돌에도 금줄을 치고 따로 상을 차려 제사를 지내며 헌식을 하였다.

 

 

신석기시대 움집이다

여수 송도 2호(왼쪽)와 서울 암사동 5호(중앙), 6호(오른쪽 움집을 복원해 놓은 것이다.

송도 2호 움집은 여수시 돌산읍 송도에 있는 조개무지에서 1990년 국립광주박물관에 의해 발굴 된 것이다. 지름 540cm의 원형에 가까운 형태에 4개의 기둥이 원추형 지붕을 받치는 구조로써 지금까지 전남지역에서 조사된 신석기시대 움집 중 전체구조를 알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암사동유적은 서울시 강동구 한강변에 위치한 집터유적으로써 전남지방 움집과 비교하기 위하여 복원한 것이다. 암사동 5호 움집을 길리 550cm, 너비 485cm, 깊이 101cm 크기의 네모꼴 움집으로써 우리나라 신석기새대의 일반적인 움집이다.

암사동 6호 움집은 길이 790cm, 너비 660cm, 크기의 긴네모꼴인데 지면에서 87cm 깊이로 파고 내려가 바닥을 만든 뒤 거리에 다시 지름 490cm, 깊이 52cm 크기로 2단으리 움을 만든 것이다. 이와 같은 구조의 움집은 대개 한 마을에 하나씩 있어서 한 마을을 대표하는 특수한 기능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광역시 행암동 토기가마이다

광주 행암동 유적은 효천2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광주대학교 뒤편) 건설 사업으로 2006년 5월 24일부터 2009년 3월 22일까지 (재)전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했다. 이 유적에서는 신석기시대 수혈(구덩이), 청동기시대 주거지, 도랑 , 삼국시대 토기가마는 세 개 지역에서 총 22기가 확인되었다. 모두 지하식 굴가마로 아궁이, 소성실(토기를 굽는 방), 연소실(불 때는 방)등은 상태가 좋고 많은 생산품이 나왔다. 특히 측벽 단 시설, 굴뚝, 연소실 및 소성실의 재축조 과정이 밝혀져 5~6세기 토기가마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토기 종류에 따라 가마의 분업생산이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져 전문 장인들에 의해 조직적인 생산체계를 갖췄음을 알 수 있다.

행암동 유적의 토기가마는 대량 생산이 가능했던 전문 토기 생산지로 그 학술적 가치가 크기 때문에 중요 유규는 현지 보존되었고 파괴가 불가피한 유구는 이곳에 이전 복원하였다.

 

 

순천 내우산 고인돌은 송광면 우산리 내우산 마을에 있었던 것으로 주암댐 수몰지구 발굴조사에서 제외 된 것을 1992년  갈수기를 맞아 유적이 노출됨에 따라 목포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이 되었다. 처음에는 40여기의 상석이 노출되었으나 조사과정에서 70여기가 확인되었으며 42기가 발굴조사 되었고 이 중 41기를 옮겨 놓았다

무덤방은 돌덧널형, 구덩형, 돌ㄷ로림형 등으로 보성강유역에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돌덕널형이 가장 많다. 껴문거리로는 돌칼, 삼각형돌칼,돌끌, 돌화살촉, 숫돌 등과 토기류가 있다.

 

 

강화 부근리 고인돌이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에 있는 북방식 고인돌을 실물크기로 복원해 놓은 것이다.

덮개돌은 길이 710cm, 너비 550cm 이며 그 밑에 2장의 받침돌이 남아 있다. 복방식 고인돌은 4장의 받침돌로 긴네모꼴의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덮개돌을 얹어 놓아 지표상에 돌방이 드러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 고인돌에서는 돌방의 받침돌 2장이 파괴되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북방식 고인돌 가운데 하나로서 사적 제137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남 순천시 우산리 내우마을에 있었던 것으로 1986년 전남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되었다. 총 58기가 조사 되었으며 이 중 42기를 옮겨 놓았다. 고인돌의 형식은 받침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으며 무덤방의 경우 돌덧널형이 가장 많고 돌돌림형, 구덩형 등도 있다. 껴묻거리로는 비파형동검과 옥류, 석기류 등 비교적 다양하고 풍부하게 출토되었다

 

 

순천 조례동, 해룡면 복성리 상비 고인돌은 순천 국도 대체 우회도로 확.포장공사로 인해 2001년 (재)전남문화재연구원에의해 발굴 조사 되어 이곳에 옮겨 복원한 것이다. 고인돌은 조사당시 3개군에서 18기의 덮개돌이 있었으나 조사결과 모두 33기의 무덤방이 확인되었다. 형식상으로는 상석의 하부에 받침돌이 없는 개석식과 받침돌이 있는 기반식이 혼재된 양상이다.

무덤방은 깬돌을 3~5단 쌓아 만든 돌덧널혈과 대형 판돌 1매를 이용하여 만든 돌널형이 함께 확인되었다.

껴묻거리는 가지문토기, 간돌검, 돌화살촉, 돌도끼, 대패날, 민무늬토기편 등이 총토되었다.

 

 

전시관은 문이 닫혀 있었다.

 

 

황해도 관산리 고인돌은 실물 1/2 크기로 복원해 놓은 것이다.

반듯하게 다듬어진 네장의 굄돌로 긴네모꼴의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길이 875cm,  너비 450cm, 두께 31cm, 무게 40톤 규모의 덮개돌을 올린 것이다

전형적인 북방식 고인돌을 대표할 만큼 정연한 구조를 가진 것이다.

 

 

체험학습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은 청동기 시대의 무덤 축조과정의 하나인 고인돌 덮개돌을 직접 이용해 보는 체험학습장이다.

체험학습장을 이용하고자 할 때는 관리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단 초등학생 50인, 중.고생 30인, 일반 30인 이상의 단체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그리고 주변에 쉼터가 있어서 공원에서 쉴 수도 있다.

 

 

순천 고인돌공원 바로 밑에는 주암댐이 보인다.

 

 

순천시 고인돌공원의 전경이다.

 

 

고인돌이 모여 있기도 한다.

 

 

움집 3기가 보인다..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소재의 고인돌공원은 주암다목적댐이 건설되면서 발굴조사된 문화유적 중 고인돌, 선돌, 움집 등을 이전 복원하여 유적공원으로 조성하여 놓은 곳이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고인돌길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