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가볼만한 곳 : 주암댐, 물문화관

산업화 이루 전라남도는 인구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권역별 거점 도시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 생산량 발달과 증가로 인한 농업용수와 산업단지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어 물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여수와 광양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광주의 인구가 더욱 늘어나면서 더 많은 물이 필요해졌다.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단은 전라남도 동부 지역의 수자원 시설 건설, 관리, 개발 사업 및 수도 시설의 운영과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내가 방문했을때 수위도 많이 낮아져 있었다.

 

 

주암댐 물문화관은 도수터널 체험과 수력발전 탐구 등을 할 수 있는 전시실과 야외 전망대, 그리고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 관람뿐 아니라 야외 전망대에서 주암호 전망을 조망할 수 있다. 

물에 관한 체험, 놀이는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주암댐 물문화관은 입구와 출구가 따로 있다.

 

 

물사용 가능량 국가별 분류하였는데 물풍요 국가, 물부족 국가, 물기근 국가로 분류하였다.

대한민국은 물부족 국가에 해당한다.

 

세계는 국가 간 수리권 분쟁지경이 많다.

물은 한정된 자원이지만 그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물부족으로 신음하고 있고 지금도 하천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국가간에는 서로 많은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심한 갈등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수자원의 원천인 강수량은 세계 평균보다 1.3배 많으나 인구의 과밀화로 1인당 강수량은 세계 평균의 12% 정도에 불과합니다. 또한 년 강수량의 2/3가 여름철에 집중되어 여름에는 홍수가 자주 일어나고 이에 반해 겨울과 봄에는 가뭄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전 국토의 70%가 산지인 우리나라는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지형을 이루고 있어 하천의 유로 연장이 짧고 경사가 급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홍수시에는 일시에 많은 양의 수량이 바다로 유출되며 반대로 갈수기에는 유출량이 적어 하천 수질오염을 가중시키는 등 수자원의 이용면에서 불리한 조건을 안고 있습니다.

 

 

수력발전은 물의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을 말한다. 

수력발전은 국내 부존자원인 물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므로 무공해 청정 에너지원이며 원자력이나 화력발전에 비해 부하변동에 대한 속응성이 우수하므로 첨두부하릐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원자력이나 화력 등의 발전기 고장으로 인한 전력계통 붕괴시 초기발전이 가능하고 계통사고에 대비한 예비력으로 운영되어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잇다. 

주암수력 발전소의 설비용량은 22,500kw로 연간 50.1백만kw의 전력을 생산하여 120억원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생산된 무공해 청정 전력은 원유 6만 드럼분에 해당되는 유류대체효과로 연간 20억원의 외화를 절약하고 있다.

 

 

 

물의 넘쳐남과 모자람에 대비해 가장 튼튼한 준비는 좋은 물그릇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 물그릇은 크기에 따라 작은 웅덩이에서 큰 저수지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이 중 계곡이나 하천을 가로질러 인위적으로 물그릇을 만들기 위해 건설된 것을 '댐'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댐 및 저수지는 약 18,000개 입니다. 그 중 높이 10 ~15m 이고 길이 2,000m 이상이거나 저수용량 300만 ㎡이상인 댐은 1,206개 입니다.

유효저수량을 기준으로 보면 15개 다목적댐이 64%를 차지해 다른 댐 저수용량의 1.8배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과거 역사를 볼 때 댐은 계절적으로 편중되는 홍수로 인하여 강이나 하천으로 손실되는 수량을 저류하여 생활에 필요한 용수를 얻기 위해 건설되어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댐은 15m 이상 높이의 댐을 말하며 전 세계적으로 4만개 이상의 대댐이 있습니다. 그중 중국은 약 19,000개의 대댐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은 약 5,500개로 두 번째이며 다음으로 러시아, 일본, 인도 순이고 브라질이 약 516개의 대댐을 갖고 잇습니다.

 

 

 

미래의 댐은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여 물, 자연 그리고 사람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될 것입니다. 과거의 댐이 홍수조절, 용수공급, 수력발전의 기능 위주의 개발이었다면 미래의 댐은 휴식, 관광, 지역 사회 개발을 고려한 종합적이고 친환경적인 댐이 될 것입니다.

 

 

주암호의 풍부한 물을 상사호로 흘러보낸 순천, 여수, 광양 등 전남 동부지역 용수 공급에 원활을 기하기 위해 조계산 하부를 관통하고 있는 도수터널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로 터널로써 총 연장 11,5.km 이며 내경 3.2m ~4.9m 로 수자원 이용을 극대화시킨 획기적인 수자원 개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4년에 시작된 주암댐의 공사로 총 3개군 9개면 49개리 2,158가구, 인구 11,839명이 이주하였다.

주암댐은 3개군 7개면 41개리로 승주군의 주암면, 송광면, 보성군의 문덕면, 복내면, 율어면, 겸백면, 화순군의 남면이 수몰되었고 조절시댐(상사댐)은 1개군 2개면 8개리로 승주군의 상사면, 쌍암면이 수몰되었다.

수몰된 지역주민들의 희생과 양보의 댓가로 건설된 주암댐은 전남도민의 소중한 상수원으로써 안정된 용수공급, 홍수조절, 청정수력에너지 생산이라는 다양한 기능을 하는 다목적댐으로 지역민들의 삶을 보다 더 윤택하게 해주는 우리의 소중한 재산이 되었다.

 

 

 

주차장 인근에는 국조 단군상이 건립되어 있다.

 

 

주암댐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쉬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형특성상  물부족국가인만큼 물을 아껴서야 한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 용계리 6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