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전북 부안군 가볼만한 곳 : 백산성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1. 9. 30.
728x90
반응형

부안 백산성(扶安 白山城)은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에 있는 산성이다. 해발 약 48m 백산 정상부를 감싸고 축조되어 있다

1998년 9월 17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409호 백산성으로 지정되었으나, 2011년에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동진강 하류의 서안에 위치한 47.4m의 산성이다. 토성의 모습은 지형에 따라 동남에서 서북으로 장축 120m이며, 폭 50~60m의 타원형의 둘레를 두른 테머리식 성책지로서 외곽에 폭 9m~13.5m 회랑을 설치하고, 이 토단위성에 목책을 올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동북변 중앙에 복문의 흔적과 그 반대편인 중앙에 남문 흔적이 있다.

 

백산성은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하여 산에 쌓은 성을 말한다. 백산성이 만들어진 시기는 대략 660∼663년 사이로 생각된다.

백산성은 백산 정상을 둘러 쌓아 만든 성으로 바깥성을 포함한 4개의 단이 있으며, 토단 바깥으로는 말뚝을 박아 울타리를 둘렀을 것으로 추정한다. 일부 훼손된 곳이 있으나 건물터, 옛 우물터, 삼국시대 토기조각들과 높이 3∼4m 정도의 토단이 잘 남아있다.

성내부로 추정되는 지역은 현재 경작으로 파괴가 심하다. 풍화암반과 생토층이 곳곳에 드러나 있다. 북쪽과 동쪽 기슭은 채석장 개발로 잘려나갔다. 남쪽으로는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 산성은 동학농민운동 때 동학군이 근거지로 사용하기도 하였고, 성곽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는 유적이다.

 

성곽과 관련된 고고학적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하지만 동학농민군이 봉기하였던 역사 현장으로 가치는 분명하다 .

 

백산성은 동학농민혁명때 근거지로 사용되어 흔적이 남아 있다. 

 

주차장에서 바로 올라가면 백산성에 이른다.

 

예전에는 바위를 깎아 계단을 만든 흔적이 있다. 지금 보이는 계단은 새로 만들 계단으로 보인다.

 

백산성으로 올라가는 길가에는 농사를 짓고 있다. 

대한민국 사적 409호로 지정이 됐는데 주변은 아직 정리가 안된듯 하다.

 

 

백산성 정상에 있는 정자. 정자에 올라 천정을 보면 그림을 보면 좋다.

 

어느 구독자님이 궁금해하셔서 정자 천장의 그림입니다.ㅎㅎ 

(수정합니다.)

 

이곳 백산성에서 백산대회를 열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출발했나보다.

 

표지판을 보면서 12개 규율이 맘에 딱 들어왔다.

동학농민혁명의 취지를 볼수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민란으로 규정되어 모두 처형당했다. 

지금은 재조명되어 혁명으로 바뀌고 이를 바탕으로 3.1운동의 기반이 되었다.

 

역사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역사를 바로 알고 미래를 설계하자.

 

 

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 산8-1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