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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북 부안군 가볼만한 곳 : 대항리 패총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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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총(貝塚)이란 수렵·어로·채집에 의하여 살아온 옛 사람들이 조개를 먹은 뒤 버린 조개껍데기와 생활쓰레기가 함께 쌓여 이루어진 유적으로 조개더미라고도 한다.

대항리패총은 변산 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약 1㎞ 떨어진 합구미 마을 동쪽 산 밑 밭에 있다. 바닷가에 접한 밭이 파도에 깎여 낭떠러지를 이루자 지층이 드러나 1947년 발견되었다. 규모는 남북 약 14m, 동서 약 10m이며, 130㎝ 깊이의 암반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으로 층위가 쌓여있다. 이 패총의 조개껍질층에서 빗살무늬토기 조각과 돌로 만든 석기(石器)가 나와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대항리패총은 고고학적 자료로서 활용 가치가 있어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전하고 있다.

 

패총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류의 껍질이 쌓인 무더기로 선사시대의 유물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1967년에 확인된 이 패총의 크기는 사방 10m 내외로. 두께는 60cm 이다. 

이곳에서는 빗살무늬 토기 파편과 뗀석기가 발견되었으며, 이 유물들에 의하여 선사시대 이 지역에서 살던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1981년 4월 11일 전라북도의 기념물 제50호로 지정되었다.

 

이를 통해 한반도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는지 알수 있다

 

60cm 정도의 쌓인 무더기라고 했는데 직접보니 거의 평지에 잔디만 무성하니 자라고 있다.

저 잔디 밑에 유물들이 있겠지.

 

패총은 바닷가에 버린게 쌓여있는것 같다.

이 인근 부안은 선사시대에서 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고대 마을 이었던 것이다.

선사시대중 신석기시대는 기원전 8000년부터 기원전 1500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이 시기에는 뗀석기에 이어 간석기를 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신석기'로 불리며, 대표적인 유물이 빗살무늬토기이기 때문에 빗살무늬토기 시대라고도 한다. 강가나 바닷가에 움집을 짓고 정착 생활하였다. 다른 씨족의 혼인(족외혼)을 통해 부족 사회를 형성하고, 연장자나 경험이 많은 사람이 부족을 이끄는 부족 사회였다.

신석기 혁명이라 불리는 농경이 시작되어 밭농사(조.피.수수 등 잡곡류 경작)의 중심이었지만 여전히 중요한 식량 획보 수단을 위해 어로와 사냥이 병행되었다. 토기를 만들어 음식을 조리.저장하였으며, 가락바퀴와 뼈바늘을 이용해 원시적 수공업이 생산되었다.

애니미즘, 샤며머니즘, 토테미즘, 영혼 숭배, 조상 숭배 등 원시 신앙이 발생하였다. 흙으로 빚은 얼굴상, 조개껍데기 예술품, 짐승의 뼈나 이빨로 만든 치레걸이 등 예술 활동을 하였다.

 

발굴 당시 발견된 빗살무늬 토기

 

경계선을 설치해서 안에 들어가서 잔디속을 파볼수도 없고.. 

확인 불가..

 

유적지를 돌아다니면서 보는데 잔디가 있는 곳에 패총 무더기가 쌓여 있는것 같다. 

옛날에는 쌓여 있었는데 점점 세월이 흘러 낮아진듯..

그리고 바닷가여서 파도에 밀려 간듯..

 

옆에 박물관처럼 전시장을 만들어 처음 발굴할때의 사진들과 유물들을 전시했으면 좋았겠다.

이렇게 잔디만 있어서 패총인지 잔디밭인지 알수가 없다.

선사시대의 유물을 잘 관리해서 후손에게 물려줘야 겠다.

 

 

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3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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