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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북 부안군 가볼만한 곳 : 구암리 지석묘군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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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구암리 지석묘군(扶安 龜岩里 支石墓群)는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구암리에 있는 청동시대의 지석묘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지석묘란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무덤으로서 고인돌이라고도 하며, 책상처럼 세운 탁자식(북방식)과 큰 돌을 조그만 받침돌로 고인 바둑판식(남방식)이 있다. 

우리나라 청동기시대는 대략 B.C. 2000년 전을 예상한다.

구암리에는 지석묘가 총 13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10기만 남아있다. 대체로 자연암석을 떼어내 덮개돌로 사용한 바둑판식 지석묘로, 뚜껑돌이 큰 것은 길이가 6.35m, 너비 4.5m, 높이 70∼100cm에 받침돌 8개를 돌려 세웠다.

보통 4개의 받침돌을 이용하는데 반해 8개의 받침돌을 돌려 다른 지역 고인돌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전체 10기의 고인돌 중 건물 동남쪽에 위치한 A호는 장축(長軸)이 정남북방향이고 덮개돌[上石]의 길이 6.4m, 너비 4.5m, 두께 0.8m로 상당히 큰 편이며 8개의 고임돌[支石]이 받쳐져 있는 다지석식(多支石式)이다.

고임돌은 대략 높이 0.7∼1.0m, 너비 0.3∼0.76m의 자연석괴로서 자라등처럼 타원형인 뚜껑돌의 주변 밑을 따라 둘러싸여 있다. 이것은 바둑판식 고인돌이 시대가 내려오면서 덮개돌 아래에 몇 개의 주상(柱狀) 또는 판상(板狀)고임돌을 외연을 따라 세운 것으로 그 자체가 무덤방[石室]의 역할을 하고 있다.

1969년 당시까지 발견된 바둑판식 고인돌로는 최대 규모였다.

 

제초작업만 돼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잘 관리돼고 있었다.

 

마을에 입구 안내표지판이 있다.

 

이곳은 초행이라 입구를 몰라서 내비게이션를 따라갔는데 마을 뒷길로 안내했다. 

이룬.... (내비 나빠요..)

 

제초작업만 되면 딱인데..

요즘 탐방중인 곳들이 코로나때문인지 탐방객이 없어서 인지 대체로 관리가 조금 안되고 있다.

고인돌은 한반도에 많이 분포돼 있는 세계적 유산이다. 

잘 관리되었으면 한다.

 

 

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석상리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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