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가볼만한 곳 : 석불산 산림욕장

사실은 검색했을때는 석불산영상랜드를 찾아갔는데 영상랜드는 온데간데 없고 꽃무릇과 효충사. 고희장군유적지를 보고 왔다. 

너무 오래돼서 철거했나 싶다.

 전남 완도에도 영화촬영지가 있었는데 없어진 곳이 있으니...

관광객이 점점 없어서 철거했는가 보다...

 

주차장에서 들어가면 오른쪽에 고희장군의 묘가 있고 

더 들어가면 오른쪽에 소나무숲에 꽃무릇이 예쁘게 피어있다.

 

지금쯤은 아마 꽃무릇이 다 졌을지도 모른다.

산책로를 따라 쭈욱 꽃무릇을 감상하면 된다.

꽃무릇은 꽃과 잎이 만날수 없어서 슬픈 전설이 있다.

꽃이 지면 잎이 나고 잎이 지면 꽃이 나온다.

 

안내표지판에 보듯이 영상랜드는 없다.. ㅠㅠ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오른쪽에 고희장군의 묘가 있다.

 

고희장군의 묘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소나무숲에 꽃무릇 산책로가 있다.

 

중간에 12지간의 의자가 있어서 쉴 수 있게 했다.

 

발지압을 할 수 있게 몽돌을 산책로에 깔아 놨다.

 

효충사는 인조 3년(1625) 3월에 건립하여 영성군 고희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지방 유림들이 매년 3월 22일에 제사를 지내왔다. 순조 20년(1820) 5월 1차로 사우를 중수하였고 1976년에 두변째로 사우와 3문 담장, 관리사 등을 보수 하였어며 1977년 3월에 유림들의 총의에 의하여 앙지계를 조직하고 영성군의 아버지 제원군, 아들 영원군, 손자 영해군 등 3군의 위패를 추봉하였다.

 

효충사..

사찰이 아니고 고희장군의 위패를 모신곳이다.

 

고희장군과 문중유물이 보관돼 있는데 문이 잠겨 있어 보지는 못한다.

 

고희장군의 묘

 

석불산영상랜드는 검색해본바로는 효충사 왼쪽 뒷부분에 있었던것 같다.

지금은 석불산영상랜드는 없고 그냥 산책로만 있다.

혹시나 하고 찾으시는 분이 있다면 실망이 없기를..

이곳에 꽃무릇도 지고 나면 구경할거리가 없어서 찾는이가 별로 없을듯 하다

석불산 산림욕장으로 산책 하며 쉼터로 이용하면 좋겠다.

 

산책로에 주민인지 관리인인지 젊은 남자 두명이 송풍기로 청소를 하고 있었다.

낙엽과 꽃잎은 그냥 놔둬도 운치 있을법한데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다.

 

 

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