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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해남군 가볼만한 곳 : 우수영관광단지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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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전라우수영(海南 全羅右水營)은 대한민국의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명량대첩의 배후기지로 활용되었던 역사적인 유적이다.

1992년 3월 9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39호 전라우수영성지로 지정되었다가,

2016년 9월 30일 대한민국 사적 제535호 해남 전라우수영으로 지정되었다.

 

해남 전라우수영은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군사적 요충지에 자리 잡은 조선 시대 전라우도 수군의 본영이다. 앞바다는 물살이 빠른 명량해협을 이루고 있고, 그 안쪽은 양도(洋島)라는 섬이 울돌목의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해주는 동시에 외부로부터 전라우수영을 가려주고 있어 천혜의 요새를 이룬다.

 

1440년(세종 22)에 수영을 목포에서 이곳 해남으로 옮기면서 전라도 수군을 총괄하는 전라수영으로 운영되었고, 1479년(성종 10)에 전라도 순천부(順天府) 내례포(內禮浦, 현 전남 여수)에 전라좌수영이 설치되면서 전라우수영으로 개편된 이래 1895년까지 지속되는 등 조선 시대 수군제도의 변화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유재란 때에는 세계적인 해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명량대첩의 배후기지로 이용되었다.

전라우수영성은 16세기 중반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바깥쪽은 돌로 쌓고 안쪽은 흙으로 다져 쌓은 내탁식 석성(內托式 石城)으로 평면 형태는 배 모양(舟形)에 가깝다. 위상에 걸맞게 4개의 성문과 옹성(甕城), 치성(雉城), 여장(女墻), 수구문(水口門)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십자(十字)형의 성내 도로망을 중심으로 관아건물과 창고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에 전하고 있다.

또한, 동쪽으로 7km 떨어진 가장 목이 좁은 곳에는 육지로부터의 침입을 막기 위한 차단성인 원문(轅門)을 쌓은 것이 특징이다.

 

우수영관광단지 입구

 

 

우수영관광단지 주차장에서 내리면 왼쪽에 강강술래 전수관과 기념비가 있다.

시간만 잘 맞으면 강강술래 공연하는 것도 볼수 있다. 

 

강강 술래는 전라남도에서 전하는 민속놀이로, 해석하면 '강한 오랑캐가 물을 건너서 온다'는 뜻이다. 또한 강강 술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 8호이며, 2009년 9월에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우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되었다

주로 해남·무안·진도·완도 등지에서 음력 8월 15일 밤에 예쁘게 차려입은 부녀자들이 공터에 모여 손에 손을 잡고 둥근 원을 만들어, '강강술래'라는 후렴이 붙은 노래를 부르며 빙글빙글 돌면서 뛰는 놀이이다. 밤새도록 춤을 추며 계속되는 원무를 도는 도중에 민속놀이를 곁들인다.

전라남도의 해안지대와 도서지방에 전파되어 있는 춤으로, 처음에는 긴중모리 장단으로 시작하여 굿거리로, 끝에 가서는 자진모리로 빨라지면서 춤은 고조되어 뛰면서 돌아간다.

강강술래는 노래와 춤이 하나로 어우러진 부녀자들의 집단놀이로 주로 전라남도 해안지방에서 추석을 전후하여 달밤에 행해졌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강강술래는 손을 잡고 둥글게 하는 것만 아는데 종류가 다양하다.

 

진도대교. 해상케이블카도 바로 앞에 있다.

해상케이블카는 우수영관광단지내에 있지만 입장료가 아닌 표를 구입해야 한다.

 

우수영관광단지 전망대

 

고뇌하는 이순신 장군

 

회오리모양으로 만든 스카이워크

 

우수영관광단지 내부는 유료이다.

 

 

조선 수군의 함선 13척이 명량에서 일본 수군 함선 330여 척을 거의 전멸시킨 회오리바다 우수영

 

 

주소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 산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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