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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진도군 가볼만한 곳 : 접도 남망산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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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가장 아름다운 산과 절경은 접도 남망산이다.

웰빙등산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접도 남망산은 험하지도 않고 볼거리도 많아서 산을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접도의 제일 끝 솔섬바위의 모습이다.

 

여미해안을 지나 보는 말똥바위 모습이다.

 

이런 기암절경은 드론으로만 볼수가 있다.

이 곳을 찍으려고 드론 배터리를 6개를 준비해서 갔다.

역시나 배터리를 모두 사용하면서 찍었다.

배터리 1개당 약 30분 정도 촬영이 가능하다.

 

진도 접도 남망산은 진도 본섬과 다리가 놔져 있어서 차를 타고 접근이 가능하다.

웰빙등산로를 2개의 코스가 있는데 

1코스는 접도 수품항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다.

2코스는 수품항 바로 전에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보통은 2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2코스 입구에는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몇대 주차하지 못한다.

 

산 정상은 아니고 전망대가있는데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조금만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아래 사진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망산이다.

남망산은 멋있지는 않지만 정상이니 한번 가보자.

전망대에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도 본섬과 접도와 열결된 다리이다.

다리는 2개가 겨우 다닐 정도로 협소하다.

 

접도 남망산 높이가 해발 159m .

2018년 아름다운 숲 한국대회에서 공존상을 받았다.

 

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면 12지지목이 있다.

구슬잣밤나무인데 가지가 12개가 있어 12지간 동물을 붙여놨다.

 

병풍바위 조군막터가 있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에도 성을 쌓아서 나라를 지켰나보다.

 

한 장소에 여자나무, 남자나무. 연리지나무가 있다.

여자나무는 신기하게도 윗부분이 붙어 있다.

남자나무는 가지를 잘라서 만들어진 것 같았다.

 

밑에 사진은 뿌리가 다른데 자라면서 붙어있는 형상의 연리지 이다.

 

선달봉 망터.

1430년 조선 수군 만호진 설치 당시 금갑진성에 근무하던 선달이 풍수가 좋은 이 곳에 스스로 묏자리를 잡았으나 후손이 문중선산으로 이장해 지금은 터만 남았다.

당시 이곳에는 망터를 설치하였고 아래쪽 병풍바위 동백숲에는 군사의 막사를 지어 군사 시설로 이용하였다.

 

접도 남망산의 제일 끝에 있는 솔섬 조망대에서 바다본 절경들이다.

이곳에서 보이는 작은 여미해안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솔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절경은 확트인 남해바다와 주변 경치를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솔섬 조망대에서 바다로 내려가면 해변가에 예전에 정자가 있었는데 태풍에 쓰러졌는지 정자가 없어지고 잔해만 남아 있다.

접도에 가면 이곳에서 보통 밥을 먹고 파도 소리를 들었는데 아쉽다.

 

해변을 따라 쭉 가면 말똥바위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말똥바위에는 전망대를 잘 만들어놔서 조망권이 좋다.

 

해변에서 말똥바위로 올라가는 길 양쪽에 동백나무숲이 우거져 있다.

이곳에는 100여년 전 이곳에서 동백나무로 숯을 구어 배에 싵고 목포로 운반하여 판해하였다.

동백숯은 예로부터 백탄이라 불리었는데 화력이 좋고 오래 쓸 수 있어 육지의 참숯과 더불어 상품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백탄 숯가마터는 이곳에 2기, 작은 여미 동백골짜기에 6기, 맨발체험로 위에 2기 등이 남아 있다.

 

접도에서 2번째로 도착한 말똥바위 

바닷가 절벽의 지명은 옛날 배를 타고 그 곳을 지나던 이들이 바위의 생긴 모양을 빗대어 부르던 것이 지명으로 굳어져 전해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배를 타고 이곳을 지나다 보면 말의 등에서 둔부로 이어진 듯한 바위모양 끝 소나무 아래로 바윗덩이가 네 덩이 떨어져 있는데 그 모양이 말이 배설한 똥처럼 보인다 하여 말똥바위라 부르게 되었다.

 

말똥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솔섬바위와 여미해안

 

말똥바위에서 돌아서 가면 보이는 김공장이 나온다. 

김공장 뒤에 보이는 산이 웰빙등산로 1코스이다.

 

등산로를 따라가다보면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해안누리길인데 해변을 따라 주차장까지 갈 수 있고 

그냥 등산로를 따라 가도 된다.

 

김공장 앞이다.

이곳까지 오면 다 온것이나 마찬가지 이다.

 

해안 누리길을 따라 가는 길이다.

김공장 앞에서 바라본 사진이다.

 

김공장 앞에서 조금만 가면 왼쪽에 간이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처음에 주차를 하고 2웰빙코스를 시작한 곳으로 올라가야 한다.

물론 차가 다니는 큰길을 따라 올라가도 된다.

하지만 더 멀기 때문에 보통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진도 접도 웰빙등산로 1코스는 수품항 중간정도에서 오른쪽에 있다.

이곳에서 올라가면 일출봉과 정자를 만날수 있다.

 

접도 웰빙등산로 1코스 알림표지판

 

접도 웰빙등산로 1코스에 있는 전망대이다.

수품항도 어렴풋이 보인다.

 

 

 

왼쪽의 김공장과 오른쪽 해안누리길

 

제일 처음에 도착하는 전망대이다.

 

 

남망산 정상과 넓은 쥐바위

 

솔섬바위인데 아래가 절벽이어서 조심해야 한다.

 

솔섬바위를 돌아가는 어부의 배

 

솔섬바위

 

작은 여미해안

 

말똥바위 모습

말똥바위 전망대에서 보면 잘 모른다.

이럴때 드론이 제격이다.

 

진도 접도 웰빙등산로 1코스에서 있는 정자와 뒤에 보이는 수품항이다.

 

전체 등산로를 12km 이상이다.

산에서 1시간에 3km 를 간다면 4시간이 걸리는 셈이다.

진도 접도 남망산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꼭 가봐야 한다.

진도에서 제일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나는 남망산을 5번정도 다녀 온 것 같다.

등산을 하면서 보는 바다 절경은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웰빙길 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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