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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강진군 가볼만한 곳 : 정수사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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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에 있는 정수사는 천개산에 있는 절로 기록에 의하면 통일신라말 애장왕 6년(805)에 도선국사가 세웠다고 한다. 세울 당시에는 계곡을 중심으로 양쪽에 묘덕사와 쌍계사 두 절이 있었는데 후에 쌍계사는 수정사라 이름을 바꾸었다. 한동안 폐허가 되었던 것을 중종 19년(1524)에 다시 지으면서 정수사라 이름을 바꾸었고 이후 여러차례 다시 짓거나 수리를 하였다.

 

정수사 대웅전은 절의 중심에 있는 법당으로 석가모니를 모시고 있으며 4번에 걸쳐 수리한 기록이 있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겹처마로 가장 단순한 맞배집이다. 자연석 기단 위에 기둥을 세웟으며 지붕 처마를 받치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계 양식이다. 내부에는 중앙 뒤쪽에 불단이 있으며 천장에는 불화가 그려져 있다. 

 

건물은 대체로 소박한 편이며 외부 단청은 거의 남아 있지 않으나 내부에는 무늬 일부가 잘 남아 있다. 공포의 조각수법이나 단청 등에서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

 

통일신라시대말이면 900년대이다. 천년고찰 정수사에서 역사를 느껴보자

건물도 많은 것이 일반적인 사찰중에서도 큰편이라고 봐야한다.

 

정수사로 가는 길은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장흥쪽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가는 길이 있다.

이 길은 좁아서 조심히 운전해야 한다.

 

천태산이라고도 하고 천개산이라고도 한다.

 

정수사의 대웅전에 봉안된 목조삼세불좌상은 조선시대에 정수사에서 조성되어 현재까지 원 위치에서 본존되어 오고 있다. 삼세불이란 법당에 불상 3구가 봉안되어 있을때 사용된 용어로 양쪽에 보살상이 협시하고 있는 삼존불이란 용어와 대비되고 있다.

향좌상(1561)은 상호가 길쪽하며 머리는 나발이며 법의는 통견이고 수인은 중품하생인을 취하고 있다. 중앙에 봉안된 본존상(1644)은 항마촉지인을 취하고 있으므로 석가여래불이다. 삼세불 가운데 가장 크고 건장한 신체에 넓은 무릎을 하여 안정되어 보인다. 상호는 사각형에 가까우며 근엄한 표정이며 목에는 삼도가 있고 법의는 통견이며 군의는 17세기에 유행한 앙련형을 이루고 있다. 향우상(1644)은 본존불과 같은 형식이며 수인은 중품하생을 취하고 있다. 

 

 

정수사에 들어가는 사천왕문에는 텅비어 있었다. 사천왕이 어디로 갔을까 ?

아직 준비가 안됐는지 옮긴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정수사는 크기에 비해 조용한 편이었다.

물론 지금도 코로나 시국이어서 마음대로 돌아다니기 조심스럽다.

정수사로 가는 길이 협소하여 운전을 한다면 조심해야 한다.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 1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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