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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강진군 가볼만한 곳 : 청자촌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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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자촌은 과거 고려시대에 청자를 만들던 마을이다.

고려시대에 청자를 만들던 곳은 많이 있었지만 강진에서 만든 고려청자는 왕실에 바치던 청자를 만들던 곳이다.

바로 이 청자촌에서 도자기를 만들었다.

청자촌 바로 앞에는 고려청자박물관과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한국민화박물관이 있다.

청자촌을 지나면 왼쪽으로 가는길에는 정수사가 있고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장흥군 대덕면이 나온다.

 

청자촌은 과거의 마을을 재정비해서 잘 만들어놨다.

고려청자를 체험할 수 있는 곳과 판매장 그리고 마을 끝에는 오토캠핑장이 있어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은 이곳에서 텐트를 치면 된다. 오토캠핑장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서 주말에는 붐빈다.

 

고려청자를 굽던 가마터를 재현해놨다.

고려시대에 왕실과 귀족들의 도자기를 굽던 청자촌이다.

 

고려청자를 만들던 도공들은 각 공정마다 분업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흙을 정제하는 사람, 성형하는 사람, 유약을 바르는 사람, 정형하는 사람, 가마에서 불을 지피는 사람..

그래서 고려청자가 후세에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마을 중앙에는 고려청자를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주차장과 넓은 곳이 있어 이곳에 주차를 하고 마을을 둘러보면 된다. 

 

청자촌 마을 끝에 조성된 오토캠핑장이다.

전라남도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캠핑장이다. 이곳은 5천평의 부지에 1,2,3 캠핑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오토캠핑장 49개와 카라반 28대를 보유하고 있다.

 

 

 

청자촌 마을이 아름답기만 하다.

고려시대의 청자촌은 아마 더 많은 사람들이 살았을 것이다.

도자기를 생산하고 배에 싣고 탐진강 하류 강진만을 따라 완도와 진도를 지나 개성까지 갔을 것이다.

서해안에서 그때 난파된 도자기배를 발견하기도 했다.

어부가 고기를 잡다가 낙지를 낚아서 낙지가 도자기를 빨판에 붙어서 올라온 것이다.

뻘 속에 묻혀 있던 고려청자가 보존이 잘된 채로 남아 있던 것이다.

 

마을 한켠에는 공원도 아름답게 만들었다.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할 공간을 주고 있다.

 

소공연장도 있어 단체로 오신분들이 이곳에서 행사도 한다.

 

강진 청자촌은 문화벨트와 같다.

청자촌 앞에는 고려청자박물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과, 한국민화박물관이 함께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이다.

중국에서 도자기 기술을 배웠는데 나중에는 오히려 중국보다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고려청자의 비색과 상감기법은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이다.

고려청자박물관은 과거에 가마터 위에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아쉽다.

그 민족과 나라의 문화수준이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324-10 (오토캠핑장)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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