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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음향출장

2022년 사업보고회, 유달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축제 /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 음향출장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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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서 2022년 사업보고회와 시상식과 발표회. 장기자랑등이 이어졌다.

오후 4시부터 행사가 시작되서 나는 1시부터 음향을 준비했다.

3시부터 리허설을 해야하기에 미리 준비를 해야한다.

장소는 목포에서는 알려진 에메랄드웨딩홀 2층이었다.

 

2층 행사장 입구에는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서 주간활동 이용인분들의 작품들과 전남형 권리중심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노동자와 자조모임 장애당사자 회원들의 작품들과 사진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장애인들이 만들었는데 정말 잘 만들었다.

코로나때문에 3년만에 열리는 행사였다.

 

2부 공연 및 발표회 시간에 제일 인기있었던 김신님의 노래였다.

처음에 신청한 곡이 있었는데 노래할 때는 다른 곡으로 선곡할 정도로 노래를 많이 알고 있었다.

호응과 반응은 정말 좋았다.

 

2층 행사장 오른쪽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다.

직원과 활동가님들은 오전부터 행사장에 나와서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이렇게 봉사하신분들이 정성이 있었다.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서 주간활동 이용인분들의 작품들과 전남형 권리중심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노동자와 자조모임 장애당사자 회원들의 작품들과 사진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1년동안 활발하게 활동한 흔적들이었다.

 

 

추첨과 장기자랑때 줄 선물들이 가득했다.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응원하고 후원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행사장 안으로 입장하기 전에 안내지와 추첨권을 받고 들어간다. 

그동안 준비한 이들이 오늘도 바쁘다.

 

행사 진행은 서혜자, 배정민 님의 두분의 사회로 시작했다.

넓은 행사장에 관계자들과 손님들로 가득찼다.

이 날은 정치인들은 전혀 없었다.

오직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 당사자 회원분들과 활동지원사님,  활동가님들, 참석자들의 행사이자 축제였다.

 

식전행사로 목포시립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효진 성악가님의 무대였다.

첫사랑, 지금 이순간 2곡과 앵콜곡 1곡으로 이루어졌다.

 

식순에 따라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서미화 소장님의 인사말씀이 계셨다.

장애인 행사였기때문에 사회자 옆에서는 목포수어통역센터 임우주님께서 수어통역까지 수고해주시고 계시다.

이어서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 활동지원기관 운영위원장님이신 김서운 위원장님의 축사와 주간활동이용인과 가족을 대표하여 이만석님의 축사가 있었다.

그리고 김애정님의 환영사와 활동지원사님이신 김미숙님의 연대사가 있었다.

 

 

이어서 시상식이 있었다.

올해의 활동지원사상, 올해의 활동가상, 멋짐상, 투쟁상, 행복가족상, 올해의 유달상 등 표창장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이들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인간존엄의 가치실현을 위해 성실하게 활동지원사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장애인 인권증진을 진정성있는 태도로 열정을 다해주었다.

장애인으로서 주체성을 갖고 당당하고 성실하게 활동하는 이들에게도 응원을 보낸다.

특히 올해의 유달상 수상을 받은 김애정님은 장애감수성을 갖고 많은 장애동료들과 연대하는 것을 즐겨하며 정의를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없고 지역사외의 장애편견과 맞서 싸우는데 두려움없이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여 장애평등 사회를 만들어 갔다.

 

 

1부 행사가 끝나고 식사를 시작한다.

식사는 에메랄드웨딩홀에서 부페로 준비되었다.

 

2부 행사 첫 발표회 팀은 주간활동 BTS팀이었다.

이 팀은 2022년 제14회 목포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주간활동팀이다. 모두 10명의 팀원이다.

 

 

 2번째는 시각장애인을 가지고 계신 정경희 선생님의 민요 무대였다.

정경희 선생님은 홍성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부문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신 분이다. 

국악인으로 전국에서 유명하신 정경희 선생님의 민요 태평가, 노들강변 을 잘 들었다.

 

세번째 팀은 핸드벨 공연팀이었다. 

주간활동 전체 34명 이용인분들의 핸들벨 공연이었는데 너무나 연주를 잘 해주었다.

학교종, 작은별, 똑같아요, 징글벨 등 4곡을 연주해주었다. 

멋진 이용인들의 공연이었다.

 

다음은 주간활동 김신 가수님의 공연이었다.

와~~~ 폭발적인 반응은 단연 최고였다.

2곡의 노래를 불러주었는데 무대매너도 짱이었다.

 

마지막으로 합창팁의 자리였다.

나는 미남이다, 홀로 아리랑, 2곡의 멋진 합창을 들었다.

 

3부로 사회자 김해정 가수의 노래와 참석자들의 노래와 장기를 봤다.

김해정 가수는 목포뿐 아니라 타 지역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자 김해정 가수의 레크레이션까지 보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의 장기 노래자랑까지 마치니 저녁 8시정도 되었다.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2023년 1월중에 새로운 곳으로 확장 이전한다.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목포에서 이용인 중증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권리를 확보하는 만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전남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은 권리를 생산하고 권리를 노래하며 세상을 바꾸는 일이다.

 

나도 허리를 수술해서 지체장애인이 되었고 교통사고가 나서 다리도 조금 불편한 편이다.

우리 모두는 잠재적 장애인이다. 지금은 건강해도 나이가 들면 장애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이용인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세상을 펼쳐 나아갔으면 한다.

 

 

일시 : 2022.12.16.금

시간 : pm 4:00~8:00

장소 : 전남 목포시 석현동 815-12 에메랄드 웨딩홀 2층

내용 : 2022년 사업보고회, 유달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축제

단체 :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주소 : 전남 목포시 산정로 148 (2023,1월에 이전할 장소임)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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