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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캄보디아 여행 : 씨엠립 서바라이 인공호수 (West Baray)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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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첫날 둘째 코스는 서바라이 인공호수 탐방이다
중세시대 약 1100년대에 건설된  크메르 제국의 씨엠립 서바라이 인공호수가 있다.
씨엠립 서바라이 인공호수는 가로 4km, 세로 1.5km 이다.
직접보면 거대한 강 같기도 하고 호수 같기도 하다.
씨엠립 서바라이 인공호수는 수리야바르만 1세때  3,000명의 노예가 3년동안 주야로 노역을 했다고 한다.
서바라이 이름은 "서바레이" 라고도 부른다.
앙코르톰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있는데 동쪽에 있는 것은 동바라이, 서쪽에 있는 것은 서바라이 라고 한다.
동바라이는 오랜세월이 지나 둑이 무너지고 물이 말라 흔적만 남았다.
바라이(Baray)는 크메르어로 "저수지" 라는 뜻이다.
 
 

 

이 씨엠립 서바라이 인공호수는 크메르제국의 수도였던 앙코르톰의 해자 물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건설되었다고 한다. 
이 지역은 근처에 톤레샵 호수가 있고 메콩강과 가까이 있어서 물은 관계수로만 되어 있으면 잘 조달될 수 있다.
그리고 건기와 우기가 있어 우기때 저수를 할 수 있다.
해자는 외적이나 동물, 외부인으로부터 침입을 막고 방어하기 위해 성의 주위를 차 경계로 삼은 구덩이를 말한다. 
그리고 이 구덩이에 물을 채워 넣어 못으로 만든 것이다.
해자는 동, 서양에서 모두 찾아 볼 수 있다.
 
 

씨엠립 서바라이 인공호수는 땅을 파서 호수 둑을 만들고 물을 채워 넣었다.
지금은 이 물을 상수도와 농업용수로 활용되고 있다.
그래서 저수용량이 많을 때는 보통의 땅 높이보다 더 높기도 한다.
씨엠립 서바라이 인공호수 오른쪽 호수 가운데에는 서메본이라는 사원이 있는데 이곳의 일몰은 환상이라고 한다.
지금은 이 서메본 사원은 무너져서 폐허가 되었다고 한다.
 
 

유람선이 있는 것이 씨엠립 서바라이 인공호수를 한바퀴 돌고 오는 것 같다.
우리 팀은 유람선은 타지 않았다.
 

씨엠립 서바라이 인공호수 가로 내려가는 나무 계단이 있는데 입구에 있는 아줌마가 3달러라고 했다.
아래에는 해먹이 있어서 쉴 수 있는 장소였다.
 
 

씨엠립 서바라이 인공호수를 볼 수 있는 곳 왼쪽에는 음식과 음료를 팔고 있었고 오른쪽 호수쪽에는 옷들을 파는 가게들이 여럿 있었다. 
우리 팀은 첫번째 가게에서 망고와 음료를 먹었다.
 

왼쪽에 있는 식당에서는 여러가지 꼬치구이를 팔기도 한다.
아직 까지는 코로나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라서 관광객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 
대부분 한국관광객들이었다.
 
씨엠립 서바라이 인공호수 주차장에서 내려 호수를 보러 호수 가까이 가면 어디서 나타났는지 어린 애들이 손목팔찌들을 
들고 와서 한국말로 "오늘 하나도 못팔았어요" 하고 1달러 하고 말한다.
나는 "얻미언" 이라고 말했다. 돈이 없다는 뜻이다.
아이들은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한국에서 캄보디아까지 여행왔냐는 듯이 계속 "원달러"를 외친다.
무조건 무시해야 한다. 안그럼 떠날때까지 따라붙을 것이다. ㅎㅎ
물론 필요하면 선물로 사도 된다. 
 
크메르제국이 가장 왕성할때는 동남아 땅을 거의 차지했다.
이런 전쟁으로 인해 많은 포로들이 노예로 들어왔는데 이 노예들은 이런 호수를 만들고 사원을 만드는데 동원됐다.
캄보디아도 잘 살았는데 공산주의에 물들은 폴포트에 의해 처참하게 무너진다.
폴포트는 나중에 포스팅하기로 하자.
씨엠립 서바라이 인공호수도 크메르제국이 잘 나가던 시기에 건설된 호수이다.
어차피 전쟁은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이다. 패자는 죽기도 하고 승자의 노예가 되기도 한다. 
이 당시 타국의 남자는 크메르제국의 여자만 잘 만나도 잘 살았다고 한다. 
그 만큼 크메르제국은 동남아를 평정했다.
 
포스팅하는 글들은 거의 여행때 가이드가 설명한 것을 받아 적어서 쓰는 것이다 .
그래서 혹시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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