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 씨엠립 아티산 앙코르 예술학교 (Artisan Angkor)

캄보디아 씨엠립 첫날 첫코스는 아티산 앙코르 예술학교이다 

이곳은 한국의 직업훈련소와 같은 곳이다. 

시작할 때는 프랑스 식민지때 이다. 프랑스인들은 장애인들을 위해서 기술을 가르치고 스스로 먹고 살 길을 마련해 주었다.

식민지여서 약탈과 착취만 한게 아니라 좋은 일도 하였네요

태국과 베트남이 캄보디아 땅에서 전쟁을 일으킬때 캄보디아는 해결하지 못해서 프랑스에 도움을 청했다.

그 당시 강대국이었던 프랑스 덕분에 전쟁은 종료되었지만 전쟁이 끝나고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캄보디아의 영토를 찾는 계기도 되었다. 

 

지금은 캄보디아 정부에서 운영을 하고 있고 장애인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이 배울 수있는 대상자이다.

이곳에서 기술을 배워 사회에 나가 일자리를 찾고 스스로 살 수 있는 길을 준 것이다. 

 

 

 

 

 

작은 골목길 안에 들어가면 아티산 앙코르 예술학교가 있었다.

우리 팀은 19명인데 대형버스를 타고 다녔다. 

이 골목은 버스가 겨우 들어갈 정도였다. 

왼쪽에 매표소가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예술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을 가이드의 설명과 함게 탐방을 한다.

 

씨엠립 아티산 앙코르 예술학교에서 배우는 것 중에 제일 먼저 본 것은 직조기술이었다. 

그들은 뽕나무를 먹고 사는 누에고치에서 실크를 뽑아 직조기를 가지고 실크천을 만들어 낸다. 

처음에는 실크 색을 물감으로 물들였는데 나중에는 누에고치에서 직접 색깔 있는 실크실을 뽑아낸다고 한다. 

 

 

캄보디아 국민의 95%가 불교도인 국가 답게 불상을 조각하는 기술을 배워서 불상을 만들고 팔기도 한다.

섬세한 제품은 노련한 기술 습득이 필요하다. 이것은 나무로 만든 것들이다.

 

 

씨엠립 아티산 앙코르 예술학교에서 두번째 본 것은 돌 조각을 배우는 곳이었다. 

이들은 불교가 전파되기 전에 힌두교도 들이었다. 

그래서 힌두교와 관련된 동상들과 제품들은 조각해낸다. 

이것은 돌로 만든 조각품들이다. 

 

 

 

씨엠립 아티산 앙코르 예술학교 안에 노니 나무가 있었다. 

노니는 광고도 많이 하지만 제일 큰 효능은 염증 제거이다. 

 

 

씨엠립 아티산 앙코르 예술학교에서 세번째 들린 곳은 나무 제품에 옷칠을 하는 것이었다. 

옷칠 색깔이 검은색으로 나타났다. 불상과 코끼리 같은 조형물에 옷칠을 여러번하면 검은색으로 변한다. 

대부분이 불상과 관련된 조각품들이었다. 

 

 

얇은 금은로 이렇게 장식을 한다고 한다.

 

 

씨엠립 아티산 앙코르 예술학교에서 배우는 학생들은 이런 작업대에서 기술 연마에 힘쓴다. 

우리가 씨엠립 아티산 앙코르 예술학교에 방문했을때는 학생들은 보이지 않았다. 

 

 

여러가지 색을 가진 실크가 생산된다.  이런 실크은 자수를 놓기도 하고 옷감을 만들기도 한다. 

캄보디아에는 뽕나무가 많은가 보다.

봉나무에서 생산되는 상황버섯도 캄보디아의 특산품이다.

 

 

씨엠립 아티산 앙코르 예술학교 주차장 앞에 이런 불상이 있다. 

 

실크의 생산 공정은 양잠 - 조사 - 제직 - 정련 - 염색 - 가공으로 나누어 진다. 

양잠은 누에를 길러 고치를 만들기가지의 과정을 말한다.

조사는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는 과정을 말한다.

제직은 생사를 여러가지 제조과정을 거쳐 원단을 짜게 된다.

정련은 짜여진 천(생지)은 뻣뻣하고 거칠어 이를 부드럽고 광택이 나는 실크로 만들기 위하여 비누 등의 알카리용액에서 4시간 정도 삶아야 한다.

염색, 프린트는 정련된 원단은 염색하거나 나염을 하여 옷감 등으로 쓴다. 

가공은 염색을 마친 실크는 물에 잘 씻고 난후 마지막으로 다림질을 하고 나면 실크 천연의 신비하고 은은한 광택과 촉감을 간직한 예술 작품이 만들어진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세계 10대 빈민국이라고 하는데 씨엠립 아티산 앙코르 예술학교에서 기술을 배워 삷이 좀 나아지기를 기대해본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