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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장흥군 가볼만한 곳 : 한승원 문학산책로 (드론 영상)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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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안양면 율산마을 앞 여다지 해변에는 한승원 문학산책로가 있다.

한승원 문학산책로는 안양면 수문권이 2005년 농촌종합개발 사업 지구로 선정되면서 여다지 바닷가 600m 에 조성되었다.

풍광이 빼어난 여다지 해변에는 20m 간격으로 해산 한승원 선생의 시비 30기를 세워 시와 여유, 낭만이 있는 문학산책로를 마련했다.

 

여다지 해변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가장 깨끗한 갯벌이 숨쉬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후박나무, 소나무, 아카시아, 동백의 숲과 어우러지고 완만한 경사의 모래톱을 적시는 바닷물결이 환상적이다. 

 

 

 

 

 

한승원 문학산책로 제일 왼쪽에는 정남진 종려거리조성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한승원 작가는 한국문단의 중견작가로 1939년 장흥군 회진면 신덕리에서 태어나 장흥 중.고등학교를 거쳐 서라벌예대를 졸업했다.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목선"으로 등단해 현재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초빙교수, 시인,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부터 율산리 마을에 터를 잡고 애정이 깃들어 있는 앞바다를 배경으로 자신의 집필실인 "해산토굴"에서 작품에 몰입하고 있다.

 

시가 있는 여닫이 바닷가 산책로를 조성하며~~

이 시가 있는 여닫이 바닷가 산책로는 푸르고 향기로운 세상을 꿈꾸는 장흥군과 율산마을 사람들의 뜻에 따라 조성하였습니다. 부지개처럼 취움한 여닫이 모래 언덕 약 600m 사이에 20m 간격으로 해산 한승원 선생의 시비 30기를 놓았습니다. 여기에 새긴 글들은 선생이 율산 마을로 이거하신 이후 쓴 작품들로 이 바다에서 낙지, 죽꾸미, 도미, 숭어, 농어, 바지락 키조개를 잡으며 사는 마을 사람들의 의망과 이 바다에 뜬 해와 달과 별과 불어오는 바람과 춤추는 파도와 찾아오는 물새와 방긋 웃는 꽃과 안개와 이슬들을 무지갯살처럼 피어올린 것들인데 이 바다를 찬양하는 헌사로 읽힘니다. 이 산책로와 더불어 사는 사람들과 여기를 찾는 이들의 삶이 신화나 전설처럼 그윽하고 향기로워지기를 바라며 문학 산책로 조성을 기리는 마음으로 이 돌을 놓습니다.

 

해산 한승원 선생의 약력

"그의 문학에서 고향은 하나의 운명, 하나의 원죄, 하나의 근원, 하나의 원형으로 다가온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바다 이야기를 시와 소설로 형상화시켜온 해산 한승원 선생을 1939년 장흥군 회진면 신덕리에서 태어나 장흥 중.고등학교를 거쳐 서라벌예대를 졸업했으며 시인, 소설가로 활동하여 왔다.

주요 작품은 소설집으로 " 그 바다 끓며 넘치며", 아제아제바라아제", "아버지와 아들", "조의", "해변의 길손", "키조개" 등이 있으며 시집으로 "열매일기", "사람은 늘 혼자 깨어 있게 하고", "노을 아래 파도를 줍다"

산문집으로 "바닷가 학교", "이 세상 다녀가는 것 가운데 바람 아닌 것이 있으랴" 등이 있으며 

전라남도 문화상, 한국소설문학상, 현대문학상, 대한민국 문학상, 한국문학상, 이상문학상, 이국 리리야아 환태평양 도서상, 해양문학상, 한국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이천육년 가을 현재 장흥군 안양면 율산 마을의 작가실 "해산토굴"에서 집필 중이다.

 

 

이런 자연석에 시비를 세워서 산책하면서 감상할 수 있다.

울창한 숲이 있어 한여름에도 그늘에서 쉬면서 산책할 수 있다.

 

 

600m 해변에 한승원문학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서 시비도 감상하고 갯벌 바닷가도 감상할 수 있다. 

내가 찾았을때는 여럿이 찾아서 구경하고 있었다. 

그리고 차를 타고 오신분들은 이곳에서 텐트를 치기도 하고 차박을 하기도 한다.

한적하고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을 찾아서 차박을 해도 좋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한승원산책길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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