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 10. 26. 토요일
시간 : pm 14:00 ~ 16:00
장소 : 전남 목포시 상동 550
내용 : 2024, 영.호남 다인들의 교류 및 남도다례문화 한마당]
주최 : 남도다례문화원
* 음향출장
목포시 갓바위 주차장 앞에 있는 달맞이 공원에서 다인들의 행사가 열렸다
코로나로 인해 몇년간 행가가 없다가 이제야 다시 시작했다. 5년만이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이지만 나는 10시에 도착해서 음향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음향의 전기는 화장실과 가로등 계기판, 2군데에서 조달했다.
화장실 전기는 음향에서 사용하고 가로등 계기판 전기는 남도다례문화원에서 물을 데우는데 사용했다.
물을 데우는 곳이 여러군데이고 전기가 많이 사용된다.
같이 사용하다가는 음향까지 전기가 끊길 수 있다
주무대이며 이곳에서 행사가 이루어진다.
무대 앞에는 등나무가 덮여 있는 그늘이 있어서 텐트를 치지 않아도 그늘에서 행사를 치를수 있다.
다례시범을 보여준다.
다례는 예절이다.
남도다례문화원 회원들은 준비해온 차들과 다기들을 준비했다.
다도는 녹차도 있지만 다른 차들도 많이 준비한다.
그리고 차와 떡. 한과. 약과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나가던 행인들이나 여행객들은 지나가다 들려서 차와 다과를 마실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님께서도 참석하셔서 행사를 빛내주셨다.
식전행사로 명창들의 노래와 거문고 병창을 불러주었다.
다례법을 시연해주셨다.
다례는 예절과 함께 한다.
헌초로 양초에 불을 밝히고
헌화로 국화꽃을 먼저가신 다인들에게 바쳤다
그리고 선조 다인들에게 차 한잔을 올린다.
주 행사를 마친후 남도다례문화원 회원들은 기념 사진을 찍었다.
행사를 마치면 자연스럽게 테이블마다 돌면서 차를 마실 수 있다.
누구나 지나가다 와서 차와 다과를 마시면 된다.
목포시 인근 무안군에는 다례인으로 알려진 초의선사 탄생지가 있다.
그래서 목포에는 다인들이 많다.
초의선사는 조선 정조 10년(1786년)에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태어났으며15세에 전남 나주시 남평 운흥사에 들어가 승려가 되었다. 강진에 유배왔던 다산 정약용에게 배우기도 했으며 추사 김정희와도 친교가 깊었다.
한국의 다례인을 거론할 때 가장 많이 꼽히는 인물 가운데 한명이며 1828년 지리산 칠불암에 머물면서 지은 차서인 다신전과 동다송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내용은 찻잎 따기, 차 만들기, 차의 식별법, 차의 보관, 물을 끓이는 법, 차를 끓이는 법, 차를 마시는 법, 차의 향기, 차의 색 등 20여 가지 목차로 상세하게 다룬 책이다.
초의선사는 고종 3년(1866) 81세, 법랍 65세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남 목포시 상동 550 달맞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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