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가볼만한 곳 : 연등동 벅수

전남 여수시 연등동에는 벅수 2기가 있다.

연등동 옛날 1번국도 도로변에 동.서 쪽에 각각 1개씩 1쌍의 돌장승이다.

1990년 10월 10일 대한민국 국가민속문화재 제224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에서는 돌장승을 '벅스'라고 부르는데 좌수영 시절, 조선시대 수군이 주둔하여 있던때에 서문으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아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한듯하다

 

서로 마주하고 있는 동쪽 벅수에는 '남정중', 서쪽 벅수에는 '화려정' 라고 새겨져 있다. 

동쪽의 벅수가 남자벅수이고 서쪽의 벅수가 여자벅수이다

 

 

 

벅수는 마을 어귀나 길가에 세워 이정표나 마을의 수호신 구실을 한 장승을 말한다.

여수 연등동 벅수는 전라 좌수영 서쪽문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는 장승이다

조선 정조 12년에 세운 것이다

남벅수는 모자를 썼으며 위로 올라간 눈썹에 눈이 달걀형이며 코가 길고 크다. 벌린 입 사이로 듬성듬성한 치아가 보인다

서쪽 여벅수는 네모난 모자를 썼고 올라간 눈썹에 왕방울 눈이며 복스러워 보이는 긴 귀에 콧볼이 넓은 매부리코인데 험상궂은 듯하면서도 익살스러운 모습이 친근감을 준다.

연등동 벅수는 비교적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민간 신앙을 보여주는 민속자료로서 가치가 크다

 

 

벅수는 마을 어귀나 다리 또는 길가에 수호신으로 세운 사람 모양의 형상을 말한다. 나무나 돌로 만드는대 눈이 붉어지고 어금니가 내뻗쳤으며 혀가 늘어져 무섭게 생겼다. 또한 바보를 뜻하기도 한다

여행하다보니 사찰 입구에 있는 곳도 보았다.

 

내비게이션으로 주소를 찾아 갔을때는 77번 국도에서 나오지만 마을 길로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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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연등동 370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