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가볼만한 곳 : 진남관 (드론 영상)

여수시 진남관은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이 지휘소로 사용한 진해루가 불에 타자 그 자리에 새로 지은 건물이다. 수군의 중심 기지로 사용되었고 앞면 15칸. 옆면 5칸으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1층 나무 건물줄 가장 크다.

 

전라 좌수영은 조선시대 남해안 방위의 중심지였던 여수에 자리했던 수군 기지이다. 성종 10년에 처음 설치되었고 고종 32년 때 없어졌다. 현재는 당시의 모습이 거의 없고 절라 좌수영 성벽의 일부와 진남관이 남아 있다. 조선 시대 기록에 따르면 성안에는 관아 건물 80여 동, 민가 2024호, 우물 아폽 곳, 연못 한 곳 등이 있었다. 봄이면 매화가 활짝 피어 매영성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전라좌수영으로 불리게 된 것은 1479년 (성종 10년) 순천 내래포의 수군 만호영을 설치하면서 기존에 있던 해남의 수영을 전라우도수영, 순천의 (지금의 여수)의 신설 수영을 전라좌도수영 이라고 하면서부터다. 

1593년부터 1601년까지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이기도 했던 여수는 조선시대 400년간 조선수군의 본거지로서 구국의 성지로 전승의 사명을 다한 곳이며 지금까지 이순신 장군의 기백과 충정정신이 도도히 살아 숨쉬는 역사의 고장이다.

 

삼도 수군통제영은 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영의 수군을 이끌고 경상도 바다에서 여러번 승리하자 선조 26년에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수군을 총 지휘라는 삼도수군 통제사를 겸하게 되었다. 이후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선조 34년까지 삼도 수군통제영이 되었다.

 

 

 

방문당시 여수 진남관은 보수정비사업으로 인해 안에는 볼 수가 없었다.

 

 

진남관 입구 왼쪽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유료이다.

 

 

진남관의 자태가 보인다.

대대적인 보수공사로 볼 수 없는 것이 아쉬었다.

 

여수 진남관은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이 지휘소로 사용한 진해루가 있던 자리에 선조 32년에 통제사 이시언이 세운 건물로 '진남'은 남쪽의 왜적을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뜻이다. 

현재의 건물을 숙종 42년에 불탄 것을 숙종 44년에 전라 좌수사 이제면이 시순신 장군이 돌아가신지 120년 되는 해를 기려서 다시 세운 것이다. 이후 일제 강점기인 1911년에 여수 공립보통학교 등으로 사용되면서 크게 훼손되었다. 

진남관의 보수 기록은 1953년 고사 중에 발견되었다. 글씨는 진남관을 고칠 당시에 이제면이 썼다.

진남관 앞에 잇는 돌기둥 2 개는 이순신이 전라 좌수사로 있을때 수군들의 밤 훈련을 위해 불을 밝힐 목적으로 사용하던 것이다.  당시에는 네 개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두 개만 남아 있다. 진남관은 이순신 장군의 면모가 곳곳에ㅓ 서려 있는 핵심적인 유적으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지방 관아 건물 중에서 가장 크다

 

 

진남관 입구 오른쪽에는 진남관 임란유물 전시관이 있다.

유물 전시관에는 진남관에 대해 사진과 유물로 잘 정리되어 있다.

 

 

 

'남쪽 왜구를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진남관은 전라좌수영 객사로 건립되었다. 객사는 임금을 상징하는 전재와 궐대를 모셔놓고 수령이 초하루와 보름 또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임금에게 절을 ㅇ로리는 향월당배의식으로 임금을 가까이 모시듯 전정을 베풀 것을 다짐하던 장소이다. 성 안의 중요한 위치에 관아와 함께 세워지던 중심 건물이다. 진남관은 외국의 사신과 중앙으로부터 왕의 명을 받들고 내려온 대신을 접대하는 건물로 사용하기도 했다.

 

 

진남관 입구와 뒤에 보수공사중인 하얀 건물이 보인다.

 

 

진남관을 전체 덮고 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

 

 

진남관의 정면길이는 54.5m, 높이 14m, 넓이는 748 ㎡ , 기둥은 68개이며 정면 15칸, 측면 5칸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단층목조 건물로 지방관아 건물이었다는 점에서 학술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건출물이다. 진남관은 돌을 다듬어 단정하게 쌓은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민흘림 두리기둥을 세운 뒤 벽체 없이 팔작지붕을 얹었으며 내부 공간을 넓히기 휘애 건물 좌우의 기둥을 뒤오 옮겨 공간의 효율성을 살렸다.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이고 천장은 모든 부재들이 노출된 연등천장이며 지붕은 겹처마에 팔작지붕으로 지붕마루와 추녀마루는 회반죽을 발라 마무리하였다. 18세기 초에 건립됐지만 역사적 의의와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24호로 지정되었다가 그 중요성과 가치가 인정되어 2001년 4월 17일 국보 제304호로 지정되었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동문로 11  ( 군자동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