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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남 거제시 가볼만한 곳 : 반곡서원 (드론 영상)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5.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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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거제면에 있는 반곡서원은 거제 유림 윤도원, 옥삼현, 김일채, 윤명한, 허유일, 신수오 등이 문정공 우임 송시열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704년(숙종 30)에 창건하였다.

그 후 문청공 죽천 김진규, 충헌공 몽와 김창집, 부제 학공 이중협, 문충공 민진원, 정문공 김수근이 추가로 배향되었다.

1868년(고종 5)에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철폐되었으나 1906년(광무 10), 거제 유림에서 서원의 옛터에 제단과 반곡서원유허비를 세우고 매년 가을에 단제를 치렀다.

 

 

1971년 거제 향교의 책임자 윤병재가 서원의 복원을 발의하고 유림총회의 찬성으로 1974년 우암사를 중건하였다. 또한 인접 지역 고택 세 채를 철거하여 나온 부재로 강당을 개축하는 과정을 거쳐 옛 모습을 되찾았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의 대대적인 복원 사업을 진행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동록당은 추사 김정희가 군자라 칭송했던 동록 정혼성 (1779년생)을 배향한 곳이다.

반곡서원은 전학후묘의 전형적인 배치 양식을 따르고 있다.

 

 

 

 

반곡서원 내에는 '죽천'이란 샘이 있다.

죽천은 문청공 김진규 대제학이 1689년에 유배되어 와 1694년까지 마음을 가다듬고 수양한 곳이다.

김진규는 이때부터 이곳을 '대숲 심물', 즉 '죽천;이라 칭하고 자신의 호로 삼았다.

먼저 유배 온 우암 송시열, 뒤이어 온 충헌공 김창집, 좌의정 이이명, 신구 선생 등도 이 샘물을 마시고 생활했다.

 

 

죽천 김진규 선생의 시

꽃을 보니 생각나네

매화꽃 반쯤 디니 살구꽃 피고 

바다 멀리 봄빛은 나그네 마음 재촉하네

멀리 고향의 우리 집 담 북쪽 모퉁이

내가 심은 몇 그루 나무도 꽃 피어났으리..

 

 

 

반곡서원 내에 유허비가 있다.

이 비는 1879년 반곡서원의 자취를 후세에 알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거제부사 이태권이 사적을 찾고 진주목사 신석유가 비문을 지었다. 비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이 터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혼백을 모시던 곳이다. 선생이 이곳에 유배를 와서 글을 읽고 도를 강론함으로써 지역의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일을 기리기 위함이었다.

1704년에 서원을 세워 향사를 지내게 되었다. 이 때 죽천 김진규, 몽와 김창집, 단암 민진원, 삼호 이중협, 계산 김수근을 추가 배향하였다.

1863년에 지역의 인사들이 선형을 사모하는 마음에서 나라에 사액을 요청하였으며 얼마 후 훼철의 명에 의해 황폐하게 되니 지나는 사람들이 보고 모두 슬퍼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그러고 수년이 지난 후, 부사 이태권은 옛 기록을 살펴 그 동안의 내력을 돌에 새기고자 하니 아름다운 일이 아닌가, 기문을 청하니 몇 줄 글로써 정성을 표하노라.

 

 

반곡서원의 전체 모습이다.

입구에는 주차장이 있고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가면 된다.

반곡서원 바로 왼쪽에는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가 보인다.

 

 

반곡서원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동제, 왼쪽에 서제가 있다.

위치를 보면 향교와 비슷하다.

 

 

서원은 보통 지방유림들이 공부를 하는 곳이며 제일 안쪽에는 지역에서 유명한 유림들을 모시고 제향하는 곳이 있다.

이곳 반곡서원도 마찬가지로 유배온 송시열을 중심으로 여러 유림들을 모시고 있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훼철되었다가 광복 후 재건되었다.

 

반곡서원은 잘 관리되고 있었고 깨끗했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동상3길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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