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가볼만한 곳 : 병바위

고창 병바위

선운사를 보고나서 나오는 길에 왼쪽에 냇가 건너에 멋진 바위가 있어서 

무작정 차를 돌려 보기로 했다.

고창 병바위는 "고인돌 질마재 100리길"에 속해 있어 탐방로가 마련되 있다.

처음 방문이라서 입구를 못찾아 헤멧다.

입구는 아산초등학교 뒷쪽에 2군데가 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아산초등학교 입구 오른쪽에 주차하면 된다. 

 

아산초등학교 바로 뒷편에 병바위와 돌산이 있다.

병바위는 돌산 왼쪽에 위치한다.

앞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아산초등학교 오른쪽으로 돌아서 걸어가면 바위 밑에 작은 암자가 있다. 

 

호남의 8대 명혈에 속하는 곳이 영모마을의 "금반옥호 선인취와" 형국이다.

금 소반에 옥 술병을 차려놓고 신선이 술에 취해 누워있다는 뜻이다. 

신선설화가 깃든 바위가 병바위이다.

아산초등학교가 있는 마을이 영모마을이다.

 

첫번째 입구인데 입구 오른쪽에 있는 집은 개인집인듯하다

이곳으로 올라가면 바위산에 오를수 있다.

나는 병바위를 먼저 볼려고 아산초등학교 울타리를 따라 더 걸어 갔다.

 

고인돌 질마재 100리길 안내도

 

2번째 병바위로 가는 입구

앞에서는 잘 안보이니 잘 관찰해야 한다.

 

아산초등학교에서 700미터를 가면 거대한 바위기둥이 있다. 

이것이 병바위이다

 

병바위 해석이 있다.

마치 병을 뒤집어 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병바위란 이름이 붙여진 기암괴석은 술에 취한 신선이 술병을 땅에 거꾸로 꽃아 놓았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병바위를 옆으로 해서 정상에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

 

첫번째 정상에서 바라본 병바위.

 

 

병바위를 보며 앞에 보이는 도로가 선운사가 있는 터널쪽이다.

 

 

 

바위산 정상에서 바라본 아산초등학교와 농촌풍경

 

원래 등산할려고 한게 아닌데 멋진 바위를 보고 무작정 와서 신발이 이렇다.

이게 여행의 묘미 아닌가 !!

정해진 계획이 있어도 앞에 보이는 감동에 따라 변하는 여행..

 

정상을 지나

두번째 바위산에 밧줄을 잡고 오른다.

 

두번째 바위산에서 바라보니 아산초등학교가 더 잘보인다.

이 바위산 밑에 작은 암자가 있다.

 

작은 암자에는 사람이 살지는 않는것 같다. 

 

아까 첫번째 입구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다. 

대문도 잠겨 있고 인적도 없다.

이곳의 용도는 잘 모르겠다. 

개인집인듯 한데.. 

 

병바위를 본후 다시 도로로 나와서 병바위와 바위산을 같이 보일 수 있게 찍었다. 

고장의 질마재길... 

신선의 설화가 깃든 병바위

호남의 8대 명혈

 

산이기 때문에 등산화를 신고 가기를 권한다.

아산초등학교를 찾아서 그곳 앞에 주차도 하고 탐방도 하면 된다.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영모정길 45 (아산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