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전북 고창군 가볼만한 곳 : 상원사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1. 11. 16.
728x90
반응형

상원사는 백제 성왕 24년(546)에 고봉과 발용 두 스님이 세웠다. 고려 태조 25년(942)에 은장이라는 사람이 고쳐 세웠고, 최근에는 1947년까지 고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은 조선 영조(재위 1724∼1776) 때를 전후한 시기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안쪽에는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불) 및 후불탱화, 지장탱화, 신중탱화를 모시고 있다.

 

이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신 상원사의 본전이다. 상원사는 백제 성왕 24년(546년)에 고봉(高峯)과 발용(發龍) 두 스님이 처음 지었으며, 고려 태조 25년(942년)에 은장(隱欌)스님이 고쳤다. 그 후 조선시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여러 차례 수리하였다. 이 대웅전은 조선 영조(1724~1766) 때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단아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주는 건물로, 내부에는 삼존불과 몇 점의 불교 관련 그림이 있다. 삼존불은 석가모니를 가운데 모시고 비로자나불과 노사나불을 좌우로 모신 것이다. 상원사 경내에는 칠성각과 보광전 등이 있다.

 

석가모니불과 아미타불, 약사불로 이루어진 삼세불상으로서 현재 고창 상원사 대웅전에 주불로 봉안되어 있다.

3구 모두 높이가 140-150cm에 이르는 거대한 불상으로, 현 대웅전의 규모에 비하여 불상이 다소 큰 듯한 것으로 볼 때 처음부터 이곳에 봉안되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傳言에 의하면 이 불상은 3번이나 도난을 당하였다가 되찾아오곤 하였는데 백양사의 만암스님이 대웅전을 짓고 그곳으로 모셔가려 하였으나 움직이지 않아서 그대로 두었다고 한다. 그동안 수난을 많이 당해서 석가모니불상과 아미타불상이 특히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4년전에 새로 개금을 하여서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이 불상은 각기 수인만 다를 분 조각수법과 크기는 물론 상호 등이 서로 유사한데 중앙에는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왼쪽(향좌측)에 약사여래상, 오른쪽(향우측)에 아미타불좌상을 봉안하였다. 중앙의 석가모니불은 높이 152cm로 좌우의 두 불상에 비하여 약 10여cm가량 클뿐 비슷한 규모이다.

 

상원사 불상은 인, 숙종대(1623-1725)에 유행하였던 목조불상 중 하나로서 전체적으로 안정된 신체비례와 원만한 상호표현, 오똑한 코, 양감있는 얼굴, 자연스러운 옷자락의 표현 등 조선후기 불상의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544년(진흥왕 5) 진흥왕으로부터 절을 창건하라는 밀명을 받고 고봉(高峰)과 반룡(盤龍) 두 법사가 당시 백제 땅인 이 곳에 546년(성왕 24) 창건했다고 한다.
당시 착공에서 준공까지 2년 6개월에 걸쳐 전(錢) 5,000냥, 쌀 1,000석, 철(鐵) 3,000근이 소요되었고, 절의 경역도 넓어 동쪽으로 솔치(率峙), 서쪽으로 사자치(獅子峙), 남쪽으로 취암(鷲岩), 북쪽으로 용초(龍礎)에 이르렀으며, 사답(寺畓)도 20통(統)에 이르렀다.
942년(태조 25) 은장(隱藏)이 중건했는데, 조선시대에 들어 와서 억불정책으로 폐사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그러나 인근 말사와 암자들이 거의 폐사된 가운데 이 절만은 존속했다. 1650년(효종 1) 중수했으며, 1734년(영조 10) 다시 중수했다.
이어 1848년(헌종 14) 중수했고, 1939년에는 승려 최지연(崔智蓮)이 중수했으며, 1947년 승려 송용헌(宋龍憲)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칠성각, 요사채, 종각이 있다.
 

상원사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아래 사진처럼 흙집으로 만든 집이 있다.

신발도 1컬레가 있는게 사람이 사는곳 같다.

 

방장산 자락에 있는 상원사는 절의 규모는 암자정도 밖에 안돼지만 초기에는 엄청나게 큰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차장에서 상원사로 올라가는 길에 꽃이 예쁘게 심어져 있다. 

 

상원사 입구에 감나무도 달려있어 새들의 먹이가 되고 있다.

 

상원사로 미쳐 올라가지 못한 곳.. 오른쪽에는 산림욕장이 있어 여름철엔 고창읍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산책로와 등산로가 있어 운동도 할 수 있다.

 

고창 상원사는 아침 일찍 찾았는데 조용하니 들렸다.

고창 읍내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찾기도 쉽다.

가볍게 들려 산책하면 좋을듯 하다.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1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