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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순천시 가볼만한 곳 : 순천 용산전망대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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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순천만 습지를 둘러보면 바로 앞에 작은 능선을 따라 끝에 있는 용산전망대에 가보자

순천만과 습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뷰가 있다.

예전에는 산길을 따라 갔는데 지금은 야자매트가 깔리고 다리도 새로 만들어 놔서 쉽게 편하게 갈 수 있다.

 

용산은 자연생태공원 동쪽에 있는 높이 77m의 낮은 산이다. 마치 용이 순천을 향하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오늘날 용산이라고 부르지만 이곳 사람들은 옛날부터 ‘용머리산’이라 불 러왔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순천 도심을 에워싸고 있는 다섯 마리 용 중 한마리가 여자만 으로 빠져나갔고 그 용을 다시 돌아 오게 하기 위하여 조례저수지(호수)를 조성했다고 한다. 여자만으로 빠져나갔던 용이 도심을 향해 오던 길에 순천만의 경치가 아름다워 머물렀기에 용의 머리 방향은 도심을 향하고 있다.

 

순천만 일몰사진 촬영 등 경관 감상의 최적지라고 볼 수 있다.

순천만 습지에서는 그냥 습지만 보지만 이곳에 오면 아름다운 일몰과 전체적인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수 백개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임야를 매입하고, 계단을 없애는 방법을 강구해야 했다.
오랜 고민 끝에 용의 목을 오르는 계단을 제거하고 용머리 앞으로 수로를 따라 오르는 동선을 찾았고, 두 번에 걸쳐 오르내리던 계단은 나무데크와 흔들다리로 연결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결국 약 1㎞의 오르막길 계단을 모두 없애는 방안이다.

계단을 없애고 동선을 바꾼 결정적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용산의 의 미를 살려 용머리를 밟지 않고 용의 등을 타고 전망대에 오르도록 함이 고,

둘째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도 전망대에 오를 수 있게 하는 것이 었다.
이러한 큰 목표를 두고 2년에 걸쳐 완성한 용산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는 드넓은 갯벌과 갈대를 보고 싶은 시민들의 소망을 이루고, 순천 만에 오는 탐방객 모두가 용의 기운을 받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 하는 장소가 되었다!

 

용산전망대에서 만나는 순천만 9경

1경 : 바람에 포개지는, 30리 순천만 갈대길

2경 : 바다와 강이 만나는, S자 갯골

3경 : 바다의 검은 속살, 갯벌

4경 : 둥글게 둥글게, 원형 갈대군락

5경 : 대대포구 새벽안개, 순천만 무진

6경 : 순천만 겨울 진객, 흑두루미

7경 : 갯벌속에 빠진 해, 와온 해넘이

8경 : 소원을 빌어봐, 화포 해돋이

9경 : 순천만의 화려한 미소, 칠면초

 

순천만 습지 탐방로 끝으로 가면 마지막 화장실이 있다.

이곳에서 조금만 가면 출렁다리가 있다.

이곳에서 40분이 걸린다.

예전에는 없던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서 걸을때 편하게 갈 수 있다. 

예전에는 말 그대로 산행로 였다.

 

두번째 만나는 갯바람 다리

이런 다리도 예전에는 없었다.

갯바람 다리를 지나면 순천만에서 불어오는 갯바람을 만난다.

 

중간마다 작은 전망대가 있어서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을 볼 수 있다.

 

조금 지나면 오른쪽 힘든 코스와 왼쪽 편한 코스가 나온다.

나는 편한 코스를 택했다. 피곤해서 ..

 

순천만 습지 탐방로 끝에 있는 마지막 화장실이다.

용산전망대를 갈려면 이곳에서 볼일을 해결하고 가기를 권한다.

왜냐하면 갔다 오는 길에 화장실이 없다.

 

용산 능선 끝에 있는 용산전망대의 모습이다

 

순천만 습지 탐방로가 보인다.

 

순천만 모습이다.

 

순천만 습지를 보고 탐방로 끝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만약 늦은 시간 일몰에 도착했다면 용산전망대에 들려 일몰의 아름다움을 보자.

용산전망대의 전경과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용산전망대만 따로 보는 것보다 순천만 습지를 보고 다음 코스로 함께 보면 좋다.

 

 

주소 :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농주리 476-2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순천만 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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