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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순천시 가볼만한 곳 : 낭트정원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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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문학관 바로 옆에는 낭트정원이 있다.

낭트정원은 2009년 순천시와 프랑스 낭트시가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순천문학관 주변에 프랑스 빨래배, 장미정원, 포도원 등을 조성산 낭트쉼터가 있다.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 서부도시 낭트(Nantes)의 요청에 의해 순천시에서 우리나라 기술자를 파견하였고 2006년 9월 낭트시에 위치한 그랑볼로트로 공원 내에 한국의 산천과 풍경을 재현한 "순천동산"을 완성했다.

그 후 두 도시의 상호우호 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낭트시에서는 낭트의 전통 목선인 빨래배를 기증하고 낭트시의 기술자들이 직접 이곳에 와서 "낭트정원"을 조성하였다.

 

순천시의 동천과 순천만의 유연한 곡선 흐름, 낭트시의 흐르는 루와르강과 에르드르강의 흐르는 모습을 모티브로 여러 종류 꽃들이 다양한 색깔로 어우러진 모습의 정원이 탄생했다.

 

낭트정원 화단에는 프랑스 정원의 상징인 장미를 비롯하여 수목, 초화류, 낭트시의 대표적 특산물인 포도밭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낭트쉼터에서는 프랑스 음료인 뱅쇼를 맛 볼 수 있으며 순천만에 살고 있는 생물들에 관한 영상도 감상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낭트 쉼터(카페) 사진이고 앞의 포도밭의 지지대가 낡아서 교체작업을 하고 있었다.

 

낭트 쉼터 카페가 풀이 무성하니 더 운치 있다.

 

 

낭트정원의 빨래배

프랑스어로는 바또라브와르, 한국어로는 세탁선으로도 불리면 이름 그래도 빨래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배를 말한다.

대략 20세기 초 (1900년 무렵) 집에 세탁기는 커녕 수도시설조차 없었던 때 빨래를 하기 위해서는 강가에 있는 빨래터를 찾아 다녀야 했는데 빨래배가 바로 그런 빨래터의 일종이었다.

빨래터가 필요했던 차에 마침 운항을 하기에는 낡은 배들을 개조하여 배 안에 물을 퍼 올리는 시설, 물을 끓이는 시설, 빨래를 말리는 장소 등을 설치하여 한 장소에 정박시켜 빨래를 전문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순천만 습지에서 출발한 순환버스는 낭트정원을 지나 순천문학관을 지나 쿠스 정류장까지 가서 되돌아 온다.

 

낭트정원의 전체 모습이다.

작고 아담하게 꾸며졌다.

 

낭트정원도 따로 주차장이 없다.

이곳을 방문할려면 순천만 습지에 주차를 하고 습지를 돌아본후 순환버스를 타고 가든디 걸어가면 된다.

순천만 습지에서 가면 낭트정원이 먼저 있고 바로 옆에 순천문학관이 있다.

 

 

주소 : 전남 순천시 대대동 1-3번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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