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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진도군 가볼만한 곳 : 회동마을, 신비의 바닷길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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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열리는 곳이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알수 있을 것이다.

해마다 음력 2월 그믐경의 영등사리와 6월 중순경에 진도군 고군면 회동마을과 그 앞바다의 의신면 모도 사이에 바다가 갈라지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물이 빠지면 폭 30~40m, 길이 2.8m 가량 되는 바닷길이 열리는 것이다. 이 기간내 회동리 일대에서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바닷길은 약 1시간 동안 완전히 드러난 후 도로 닫혀 버리낟.

 

모도 선착장에 드론으로 가봤다. 멀리 멀리에 있다.

회동마을에서 바다를 바라볼때 오른쪽에 있는 섬이 모도이다.

 

회동마을에서 바다를 바라볼때 왼쪽에 있는 섬이 금호도이다.

직접 가보지 않고 섬을 구경한다.

 

뽕할머니 전설이 있는 뽕할머니상이 바닷가에 있고 뒤에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과 카페가 있다.

 

회동마을에서 모도까지 걸어가면 이곳에 도착한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열릴때 사람들이 바닷길을 따라 모도로 가고 있다.

 

이곳은 국가 명승 제9호로 고군면 회동마을과 의신면 모도 사이는 2.8km이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에는 뽕할머니 이야기가 전해온다

조선조 초기 손동지라는 사람이 제주도로 유배도중 풍파로 이곳에 표류하여 마을을 이루고 살게 되었는데 호랑이의 침입이 심하여 마을앞 모도라는 섬으로 피신을 하면서 황망중에 뽕할머니 한분을 남겨두고 말았다.

뽕할머니는 마을 사람과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고 매일같이 용왕님께 기원하였더니 바닷길이 열려 마을사람과 가족들을 만나게 되었으나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때부터 해마다 음력 3월이면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서 풍어와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영등제를 지내고 회동과 모도리 사람들이 바닷길 현장에서 서로만나 바지락 등 조개를 줍고 해산물을 채취하여 하루를 보낸다.

 

뽕할머니상에서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뽕할머니 사당도 있다.

 

삐에르랑디 상이다.

1975년 진도개 연구차 진도에 왔다가 바닷길이 열리는 현상을 목격하고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여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각되는 계기를 제공한 주한 프랑스 대사 "삐에르 랑디"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이 비를 세웠다.

 

 

바다에서 왼쪽에 있는 금호도이다.

 

 

이곳 회동마을과 모도 사이는 명승 제9호로 지정된 진도의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후손들에게 길이 남길 신비로운 자연 명소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일부 관광객이 삽, 괭이, 호미 등으로 바닷길을 파헤쳐 조개등을 채취하므로 바닷길이 훼손 유실되어 원형이 상실될 우려가 있다. 이곳은 체험어촌이 아니기 때문에 삽, 호미, 괭이들을 가지고 바다에 들어가지 못한다.

 

 

이곳이 고군면 회동마을이다.

 

바닷길을 연 뽕할머니의 기도가 있었다.

조선 초기 진도의 회동망르은 호랑이의 침해가 잦아 범호자를 붙인 "호동"마을로 불렸다.

피해가 점점 심해지자 마을 사람들은 뗏목을 타고 "모도"로 피했다.

그런데 정신없이 떠나는 바람에 호동마을에 뽕할머니를 남기고 말았다.

그날부터 뽕할머니는 매일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어느날 꿈속에 용왕이 나타나서 "무지개를 놓을 테니 바다를 건너라"라고 했다. 바다에 나가니 과연 호동의 뿔치와 모도의 뿔치 사이에 바닷길이 열렸다. 그 길을 마을 사람들은 징과 꽹과리를 울리며 바닷길을 건너왔다.

"나의 기도로 바닷길이 열려 너희들은 만났으니 이젠 죽어도 한이 없다"

뽕할머니가 그렇게 기진하여 숨을 거둔 이후 사람들은 할머니의 소망이 바닷길을 열었고 다시 돌아왔다 하여 호동을 회동으로 불렸다.

 

신비의 바닷길 인근 주민들은 뽕할머니 전설을 기억하여 해마다 바닷길이 열릴 때마다 풍어와 소원성취를 비는 기원제를 지내고 회동과 모도 사람들이 만나 바지락, 낙지 등을 잡았다. 그러던 것이 축제로 승화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매년 음력 2월말~ 3월초 전남 진도군 고군면 신비의 바닷길 149 에서 열린다.

"신비의 바닷길"에서 펼쳐지는 축제다.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 사이 약2.8km 의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바다 밑의 약 40m의 폭으로 물 위로 들러난다.

 

진도의 축제가 많이 열리는데 매년 5월에는 진도개 페스티벌, 10월말~11월초에는 진도아리랑 축제, 매년 9월 또는 10월엔 명량대첩축제 열린다.

진도의 무형문화재는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 진도 다시래기, 진도 아리랑 등이 있다.

 

진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려싸인 해양성 기후와 겨울의 온난한 기후로 인해 구기자, 월동무, 월동배추, 대파, 검정쌀, 울금 등의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청정해역의 자연산 돌미역은 옛날 궁중의 진상품으로 쓰일 만큼 영양가와 맛이 뛰어나고 돌김, 참전복 또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또 하나의 진도 특산품은 진도 홍주는 쌀, 보리로 빚은 순곡 증류수에 지초라는 약초 뿌리의 성분을 추출하여 숙성시킨 전통민속주로 향이 독특하다.

 

 

주소 : 전남 고군면 신비의 바닷길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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