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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강진군 가볼만한 곳 : 강진만생태공원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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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만에 생태공원이 마련돼서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금은 입장료가 없어서 편안하게 방문하면 된다.

순천만습지는 많이 알려졌는데 강진만생태공원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방문해보면 순천만습지와 비교가 안될 만큼 넓고 길게 탐방로가 만들어졌다.

 

강진만생태공원은 조간대가 넓게 발달됐고 일제강점기에는 백금포인근까지 간척지가 발달되 있다.

2000년대까지 진행된 간척사업으로 하구역 주변에 간척지가 넓게 발다되 있다.

 

다른 곳과 비교가 안될만큼 탐방로가 길게 돼 있어 식물과 조류. 포유류, 어류, 양서파충류, 곤충류등 많은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강진만생태공원은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둑이 없는 열린 하구로 자연적인 기수역이 넓게 형성되고 하구 습지에 인접한 농경지, 산지, 소하천 등의 생태환경이 양호하여 다양한 생태자원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다.

 

배 모양의 남포전망대가 있어서 강진만생태공원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강진만 생태공원은 남해안 최대생태다양성이 보고 되고 있다.

탐진강 하구 1,131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남해안 11개 하구 평균보다 2배가 높다.

생물종의 수가 많은 이유는 탐진강 하구가 둑이 없는 열린 하구로 자연적인 기수역 환경이 넓게 형성되고  하구습지에 인접한  농경지, 산지, 소하천 등의 생태적인 연결성도 양호하기 때문이다.

식물이 424종, 조류 75종, 포유류 12종, 어류 47종, 육상곤충 325종, 양서,파충류 11종, 기타 237종이 서식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강진만생태공원은 탐진강 하구에 다리를 놓고 양쪽에 오가며 탐방할 수 있다.

 

강진만생태공원 입구에 있는 남포전망대

 

강진만생태공원은 20만평의 갈대군락지가 있으며 1,131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큰고니의 집단서식지이기도 하다.

 

 

작년에 자란 갈대를 자르지 않아서 그 사이에서 새갈대가 올라오고 있다.

 

강진만행태공원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생물을 보면 

 

기수갈고둥

멸종위기등급 : 2급

크기 : 껍데기 높이 13.5cm 껍데기 지름 12.4cm 

전체적으로 작고 겉보기에는 공처럼 생겼으며 염주알다슬기와 비슷하다. 껍데기는 두꺼운 편이고 단단하다, 체층(껍데기 주둥이에서 한 바퀴 돌아왔을 때의 가장 큰 한 층)이 커서 거의 전부를 차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나탑(체층 위에 있는 층 전체)은 낮고 작다

 

붉은발말똥게

멸종위기등급 : 2급

크기 : 갑각길이 약 28cm, 너비 약33cm 

바닷가나 하구 가까운 습지 또는 숲속에 사는데 아가미로 호흡하므로 늘 물기가 있는 곳에서 지낸다. 땅위를 걷는 속도가 빨라 풀밭이나 돌담 사이에도 들어간다. 암컷은 알을 배에 품고 알이 깨어날 때 바다에 들어가 조에아유생을 바다에 내보낸다.

 

수달

멸종위기등급 :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크기 : 57~70cm, 무게 : 5~14kg

납작하고 둥근 머리, 둥근 코와 작은 귓바퀴, 눈은 머리 윗쪽에 붙어 있으며 작은 편이다. 입 주변에 안테나 역할을 하는 수염이 나 있다. 치아 중 송곳니가 발달했다. 몸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고 몸은 가늘고 다리는 잛으며 몸 길이의 2/3에 이르는 매우 긴 고리를 갖고 있다.

 

알락꼬리마도요

멸종위기등급 : 2급

크기 : 몸길이 60~66cm, 무게 : 0.57~1.15kg

몸 전체가 갈색이고 깃털 가장자리는 적갈색이다. 눈썹선과 턱 밑은 흰색이고 몸 앞쪽에는 짙은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어깨깃은 검은 갈색이며 가장자리에는 톱니모양 얼룩무늬가 있다. 가슴과 배는 황갈색 바탕에 검은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뿌리 끝에 달린 촉각기관을 이용해 갯벌 속에서 게 따위의 먹이를 찾는다.

 

대추귀고둥

멸종위기등급 : 2급

크기 : 껍데기 높이 34mm, 지금 : 껍데기 주둥이 17mm

껍데기는 대추 모양이고 나탑은 원뿔 모양이고 크기가 작은 편이다. 체층은 큼 편이라 껍데기 높이의 4/5에 이른다. 껍데기 주둥이도 매우 커서 껍데기 높이의 2/3에 달한다.

 

노랑부리저어새

멸종위기등급 : 천연기념물 제205-2호(1969.05.30)

식성 : 성충, 애벌레, 연체동물, 갑각류, 거머리, 개구리 등

노랑부리저어새는 진흙, 점토 또는 모래기질을 포함한 습지대의 넓고도 물이 얕은 곳을 선호한다, 반면에 불안정한 기질을 가진 곳, 빽빽한 초지, 빠른 흐름이 보이는 곳은 피한다. 신선하고 염분이 있는 곳에 산다.

 

큰고니

멸종위기등급 : 천연기념물 제201-2호 (1969.05,30)

무게 : 8~20kg, 수명 : 20년

외형이 두드러지며 다른 고니들에 비해 덜 공격적이나 번식기에는 공격적 기질이 있다. 이 새에게는 풀을 뜻어 먹을 수 있는 풀밭이 접한 넓은 면적의 물이 필요하다, 큰고니는 물 위에 번식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 여기에ㅓ 7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 기간은 40일 걸리며 어리 새끼는 보통 2개월 후에는 날 수 있다.

 

큰기러기

멸종위기등급 :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식성 : 열매, 줄기, 작은 동물, 벼, 이삭, 물풀, 풀뿌리

암수의 깃털 색이 서로 비슷하다. 몸 전체가 회갈색이며 등을 비롯한 위쪽이 전하다, 부리는 검은색이나 끝에는 황색의 띠가 있다. 날개 끝과 꽁지는 검은색이고 꽁지깃의 가장자리에는 흰색의 띠가 있다, 그리고 위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다리는 주황색을 띠고 있다.

강진만생태공원은 하구 양쪽을 다리로 연결해서 양쪽을 탐방할 수 있게 했다.

 

 

탐진강 옆에 있는 소하천도 이곳으로 흐르고 있다.

 

지금 광주에서 강진까지 고속도로도 건설되고 있는 중이어서 발전가능성이 많은 곳이다.

강진은 "남도답사 1번지"라는 표어를 걸로 관광객이 찾을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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