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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강진군 가볼만한 곳 : 세계모란공원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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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에서 모란을 볼 수 있는 공원이 있다.

방문시기는 5월 16일 이어서 마침 모란꽃을 볼 수 있었다.

영랑 김윤식(1903.1.16~1950.9.29) 생가 뒤편에 마련된 세계모란공원이다.

 

영랑생가 뒤편에 조성된 세계모란공원은 영랑의 문학적 감성과 보은산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생태문학공원이다.

사계절 모란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모란의 자태를 느낄 수 있는 8개국 50종류의 세계모란원, 서정시인 김윤식 선생의 영랑 추모원, 약수터의 물을 이용한 생태연못, 휴식과 공원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2,000여개의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대나무 숲을 그윽하게 밝히는 자연스러운 빛과 공원 내의 모란 폭포 등 다양한 조형물을 아름다운 조명빛으로 꾸며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연출하고 있다.

 

모란의 개화시기는 5~6월이어서 이 시기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모란꽃을 볼 수 있다.

 

 

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가 보인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즉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5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말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즉 기다리고 있을테요, 찬한한 슬픔의 봄을..

 

 

사계절 모란원 유리 온실에는 아열대 식물과 모란을 함께 볼 수 있다.

사계절 모란원에서 언제나 모란을 볼 수 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도 있어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모란꽃 조형물과 쉼터가 있어서 산책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5월 중순인데 아직 꽃봉오리가 올라온 모란꽃도 있다.

 

영랑생가 오른쪽으로 돌아 세계모란공원을 오르면 산책로 위에 전망대가 있다.

 

세계모란공원을 계속 걷다보면 모란폭포가 나온다.

공원도 예쁘게 만들었다.

강진읍내 주민들의 산책과 운도을 하러 오신 분들도 많다.

여행객들도 영랑생가를 보고 이곳에 들려 공원도 방문해서 영랑시인의 감성을 느끼고 간다.

 

 

 

사계절 모란원 유리온실이 이어져 있다.

 

영랑생가 오른쪽으로 입구가 있고 영랑생가 안쪽에서 작은 입구가 있다.

그리고 영랑생가 왼쪽으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방문시기는 5, 6월이 적당한데 모란이 필 무렵이기 때문이다.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서성리 267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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