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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강진군 가볼만한 곳 : 강진 설록다원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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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밭하면 보성차밭(대한다원)만 알고 있는데 강진에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차밭이 있다. 

제주다원이 제일 크다고 한다.

월출산 아래 푸르른 차향이 가득한 바로 강진 설록다원이다. 1982년부터 조성되었다고 한다.

한국 제다업계의 선두주자인 태평양(아모레) 다원에서 운영하는 차밭으로 면적이 33.3ha에 이른다. 월출산 아래 넓게 펼쳐진 차밭의 정경이 장관을 이룬다.

부드러운 곡선과 푸르름이 돋보이는 차밭은 월출산이 솟아 오른 바위들과 절묘한 조화가 절묘하게 이룬다.

 

월출산은 큰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져 산세가 뛰어나며 예로부터 산 주변의 여러 사찰을 중심으로 차나무가 재배되었다.

일찍이 다산 정약용은 월출산에서 나오는 차가 천하에서 두번째로 좋은 차라고 극찬한 곳이기도 하다.

월출산 기슭은 해마다 5월초가 되면 눈이 시리도록 푸른색 차밭이 장관을 이룬다.

 

5월의 강진 설록다원은 취미로 다도를 즐기는 이들뿐 아니라 일반 나들이객들에게도 관광명소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방문객들은 단지 관광이나 사진촬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윽한 차 향기에 취하며 녹차잎을 따보는 이색체험을 할 수도 있다.

 

설록다원 팬시설은 녹차의 어린 새순을 서리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시설이다.

월출산 자락에 있어 날씨가 평지보다 더 낮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방상팬을 설치했다.

야간에 지표면의 온도가 0도 일지라도 지상 6~10m 높이에서는 3~6도의 따뜻한 공기층이 있습니다. 온도가 내려갈 경우 방상팬을 이용하여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를 아래 다원으로 불어 차나무 위에 차가운 공기에 머무르지 않게 함으로써 서리 피해로부터 새순을 보호할수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산이 월출산(809m)이다.

월출산은 전남 영암군과 강진군이 경계이기도 하다.

 

이 넓은 차밭은 다 둘러볼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도로를 따라 가다 길을 멈추고 양쪽에 펼쳐진 차밭은 감상하세요.

설록다원은 상표로 알려져 있어서 아시는 분도 있지만 어디에 있는지 모를것이다.

가까운 곳에는 무위사. 백운동원림. 이한영생가, 월남사지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입장은 매표소도 없고 무료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쉬운 것은 관광상품화를 하지않고 그냥 차밭에 머물렀다.

차로 만들수 있는 것을 상품화 해서 팔수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그런게 없다.

녹차를 판다든지. 녹차카페, 아이스크림 등 상품을 팔수 있는데 회사에서만 상품화하지 이곳에서는 차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강진 설록다원 밑으로 가면 차를 가공하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소매를 하는지는 모르지만 매장은 없다.

그냥 멋진 자연을 감상해야 한다.

 

 

주소 : 전남 강진군 성전면 백운로 93-25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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