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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강진군 가볼만한 곳 : 강진 미술관. 박물관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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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에 새롭게 문을 연 강진 미술관, 박물관이 있다.

2018년 10월에 김재영 관장님이 그동안 수집해온 미술품과 작품들을 전시했다.

강진 미술관은 보은산 아래 5188㎡ 부지에 연면적 519.97㎡ 규모의 본관, 전시관, 북한관 등 한옥으로 지어졌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주차장 앞, 정원에 초대형 세종대왕 동상이 설치돼 있다.

크기는 국내 최대의 크기라고 한다. 높이 6.3m, 폭 4.8m, 무게만 12.6t 인 세종대왕 동상은 박물관에서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이 동영상은 박물관 뒷편에 있는 북한미술관 전시관에 있는 그림인데 모두 북한작가가 그린 작품이다.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는것은 금지돼어 있다. 나는 김재영관장님과의 인맥으로 허락을 받고 찍었다.

 

강진미술관이 있던 자리는 한국 근대 6대 부호중의 한사람이었던 동은 김충식의 별장이 있던 곳이다.

이 별장은 1929년경에 지어졌으나 지금은 안내 간판만 있다.

과거에는 김충식의 땅을 밟지 않고서는 강진을 지나가지 못했다고 한다.

동은은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강진유치원과 강진농업고등학교를 건립하여 기부하고 서울연세재단에 희사하는 등 우리나라 교육발전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아낌없이 내어 놓았던 인물이다. 

이 별장은 임방울, 이화중선 등 전국의 유명 국악인들을 초청하여 맘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당시 귀하다는 백두산 소나무를 건축재로 사용하여 정면 5칸, 측면 3칸, 팔작지붕으로 건립되었으며 다양한 수종이 심어진 정원과 어우러져 단아하면서도 기품있는 멋을 머금고 있다.

현재는 강진미술관에서 인수하여 사용중에 있다.

 

 

강진 미술관, 박물관에 들어가는 길은 훤하게 트여 있어서 찾기 쉽다.

 

박물관 오른쪽에 있는 건물은 김재영관장님이 손님을 맞이하는 장소로 사랑방과 같은 곳이다.

건물 왼쪽에는 다산정약용의 동상도 있다.

 

강진 미술관 앞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이다.

 

다산 정약용 동상이 있다.

다산 정약용은 강진에 유배되어 왔지만 강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다산 정약용은 신유교육 사건에 연류되어 강진에서 18년간 유배생활을 하였다.

1801년 11월 강진에 도착하여 매반가인 동문밖 주막집에서 4년동안 지내며 방 하나를 사의재라는 이름을 내 걸고 황상을 비롯한 강진 지역의 제자들을 가르쳤다.

이런 사의재와 다산청렴연수원이 지척인 강진미술과.박물관 내에 다산 말씀을 생음으로 듣고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다산 정양용의 상을 세웠다.

 

 

박물관 오른쪽을 돌아서 뒤에 올라가면 북한관이 있다.

북한 그림을 이렇게 많이 소장한 박물관은 없을 것이다. 

이 건물이 과거 근대 6대 부호로 알려진 동은 김충식의 별장을 새로 단장해서 북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강진미술관은 500여 점의 작품들을 매년 상설기획전을 개최해 지역민들관 관광객들에게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품들을 보면 거의 대작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같은 그림들이 놀랍다.

 

강진 미술관 본관모습이다.

 

가운데 건물인 본관과 본관과 연결된 왼쪽 건물에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본관 오른쪽으로 돌아서 위에 올라가면 과거 김충식 부호의 별장을 북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물관 왼쪽에도 북한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시기에 따라 작품들이 다를 수 있다.

김재영관장님이 사비를 모아 작품을 수집했고 부지와 건물들을 지은 사립박물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관람을 원하면 관리인에게 미리 전화를 해야 한다.

관리인은 주변에 항상 있기때문에 어렵지 않다.

관람은 월~토요일 이며 일요일은 잠겨있다.

 

이 블러그에 있는 작품 사진은 복사가 금지되어 있다.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동문길 39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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