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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음향출장

전남 신안군 비금면 수치도 향우회 모임 행사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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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모임은 아니다. 7년만에 모임을 하는 수치도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93년부터 고향사람들이 친목과 단합을 위해서 2022 수치 연합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있었다.

나는 오랜만에 음향출장을 갔다.

 

목포 북항에서 수치도에 가는 첫배가 6시에 있는데 나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음향출장 탑차를 타고 목포시 북항에 도착애서 차를 줄지어 댔다. 배에 차를 못실으면 행사에 차질이 있기깨문이다.

아침 6시에 출발한 배는 8시 20분이 되어서야 도착했다.

중간에 안좌면에 들리고 비금에 들리고 마지막 수치섬에 도착했다.

완행선인 셈이다.

 

수치섬에 집들의 지붕은 모두 빨간색으로 페인팅이 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신안군 퍼플섬에 가면 보라색으로 돼 있듯이 이곳은 일괄적으로 지붕이 빨간색이다.

 

배는 6시에 출발하지만 차들은 5:30부터 싣기 시작한다.

타향살이를 하는 이들이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기에 차들은 만차이고 승객들도 많이 탔다.

 

수치섬은 넓은 곳이 없어서 마을 뒤에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나는 이곳 행사를 2번째 초대받아 음향출장을 갔다.

 

음식은 출장부페를 주문해서 나와 같은 배에 행사차로 실었다.

마을 주민들과 고향을 방문한 사람들은 거의 150명은 된듯했다.

 

음식을 먹은 후에서 주민들과 고향방문한 사람들이 어울려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노래와 행운권추첨이 이루어졌다.

노래는 15명을 받았는데 20명은 부른것 같았다.

 

3시까지 행사를 마치고 음향을 정리했다. 

그리고 5시 20분 배를 탈려고 수치섬 부두에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를 태울려고 목포에서 출발한 배가 도착하고 있다.

 

수치에서 7년만에 열린 고향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마치고 수치섬을 떠나고 있다.

 

염전인지 양식장인지 바닷가에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

 

수치부두에서 내려 작은 고개를 넘어가면 마을이 나온다.

 

수치면 부두에 있는 어업인 쉼터와 화장실이 있다.

앞에 있는 차를 수치섬에 필요할때만 운행하는 7인용 버스이다.

 

 

수치리는 천사대교로 4개의 큰섬을 연결했는데 그중에 안좌도와 비금.도초 사이에 있는 작은 섬이다.

행정구역은 신안군 비금면에 속해있다. 수치도는 과거에 초등학교가 2개까지 있었다고 한다.

주택은 200호가 넘었는데 지금은 60호 남짓 있고 초등학교는 모두 폐교되었다.

주민들은 거의 노령층이다.

고향을 방문한 사람들도 어른이 대부분이었다.

농촌뿐아니라 어촌도 이제는 젊은이들을 보기 힘들다.

출산율도 낮고 노령층은 늘어간다.

 

2022 수치리 연합 어울림 한마당과 함께 수치주민들과 타향살이로 고향방문을 한 주민들 모두 건강과 안녕을 빌어본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수치도길 225-24 (마을회관) 옆 수치 윗마을광장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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