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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음향출장

음향출장 : 네팔 추석 다사인(Dashain ) 행사 बडा दशैको शुभकामना आदान प्रदान कार्यक्रम २०७९ 2022.10.9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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बडा दशैको शुभकामना आदान प्रदान कार्यक्रम २०७९

프랑카드에 적힌 글씨를 써달라고 부탁해서 문자로 받았다.

뜻은 "큰 다사인 행운의 2022" 이다.

네팔 추석은 한국의 추석과 비슷하다.

 

네팔 다사인 축제는 음식준비에서부터 시작한다.

행사 장소에 도착하면 간단하게 먹는데 커피와 삶은 계란. 잼을 바른 식빵을 먹는다.그리고 음식을 요리하기 시작한다.먼저 도착한 사람들은 모임의 일부분만 와서 준비한다.

음식은 염소고기를 잘게 썰어서 마늘. 생강. 양파. 향료. 소금 등을 넣어서 익힌다.

닭고기도 잘게 썰어서 마찬가지로 익힌다.

오이와 당근을 얇계 썰어서 준비한다.

 

목포. 영암 삼호에서 일하는 네팔인들은 모임을 통해 서로 자국인의 소식을 듣고 상호간의 안부를 묻는다.

본 행사가 끝나면 티카(tika), 또는 틸라카(tilaka)라고 하는 행사를 한다. 

이것은 힌두교에서 하는 것인데 붉은 색이나 하얀 물을 들인 것을 이마에 찍어주고 벼이삭같은 것과 선물을 주면서 축복을 빌어준다

연장자 어른, 행사관계자들이 이 행사를 해준다.

 

티카 행사가 끝나면 바로 줄을 서서 아침부터 준비한 음식들을 배식받아 먹는다.

음식은 쌀(한국의 쌀이 아님)을 향신료와 여러가지 재료와 볶은 밥과 염소고기 볶은것, 닭고기 볶은것, 완두콩과 감자를 볶은것, 오이와 당근을 얇게 썰은 것이다.

이 행사 음향을 5년째 섭외를 받았는데 올해부터는 식권을 사용했다.

회비 3만원을 내고 식권을 받는다, 그리고 줄을 서서 식권을 내고 밥을 배식받는다. 배식은 자유롭다.

나는 2번이나 먹었다.

 

음식과 음료, 술을 같이 먹은 네팔인들은 음악에 맞춰서 밤이 되도록 춤추고 노래한다.

네팔 특유의 춤을 춘다.

 

10월에 열리는 다사인 축제는 힌두교축제이자 네팔의 대명절이다. 한국의 추석과도 같다고 한다.네팔은 힌두교를 국교로 삼고 있고 87% 국민이 힌두교인이라고 한다.하지만 종교와 관계없이 네팔 국민은 모두 다사인 축제를 즐긴다고 한다.다사인은 힌두교 신화에서 강력한 여전사로 숭배되는 두르가여신을 찬양하는 축제이다. 그래서 네팔 뿐만 아니라 힌두교를 믿는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의 국가에서도 비슷한 축제가 열린다.이것은 다사인 축제는 선은 악에 승리한다는 힌두교 진리를 담고 있다.

 

 

네팔에서 사용하는 비크럼 삼밧 달력을 기준으로 여섯번째 달인 아유원의 초승달이 뜨는 날에 시작해 보름달이 뜨는 날까지 15일간 다사인이 열린다.

지금으로 말하면 9월에서 10월에 해당한다. 

행사가 열리는 올해는 2022.10.9.일요일에 열렸는데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행사 당일에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려서 나는 텐트를 치고 음향을 준비했다.

전기는 100m 정도 떨어진 공원 화장실에서 연결했다.

먼저 도착한 네팔인들은 텐트와 의자를 준비하고 낙엽과 잡초를 제거했다.

 

프랑카드와 행복한 다사인을 걸어놓는다.

 

잘게 썬 양파를 볶은다음 잘게 썬 염소고기를 넣고 양념과 향신료를 넣어 볶는다.

나는 이 향신료 냄새가 좋아서 고기를 볶는 내내 옆에 있었다.

 

2군데에서 볶은 염소고기를 한군데 모르고 닭고기를 볶는다.

식당이 아니어서 요리도구가 적어서 이다.

재료도구들은 모두 대여해서 빌려온다.

 

한국에 온 네팔인들은 거의 90% 이상이 남자들이어서 남자들이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그래도 맛있다. 

 

본행사에서 네팔국가를 부르고 축사와 환영사를 한다.

참가 인원은 거의 300명 정도는 되는듯 했다.

 

본행사가 끝나면 티카(tika) 행사를 한다. 행사 주최측은 다사인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을 줄을 서서 이마에 붉은색 또는 하얀 색을 칠해주고 축복을 빌어준다.

 

 

티카(tika) 행사가 끝나면 순서대로 줄을 서서 밥을 먹는다. 

시간은 벌써 3시 반이다. 늦은 식사여서 나는 2번이나 먹었다. 

이걸 먹고 밤이 늦도록 행사를 해야되서 든든히 먹었다.

 

 

프랑카드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다사인 축제를 보낸다. 

네팔 전통 복장을 한 남녀의 의상이 아름답다.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리고 그치더니 오후 6시가 되어 다시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밤이 되도록 춤추고 놀고 있다.

 

 

코로나때문데 네팔 다사인 축제를 3년만에 하는데 안보이던 사람들도 보였다.특히 이번에 피리 연주를 하는 세레스딴은 정말 대단했다.피리가방이 있는데 피리가 크기별로 10개 남짓 되었다.

나중에 기회되면 공연에 초대할까 해서 연락처를 받아놨다 

 

타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네팔인들은 다사인행사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축복해준다.네팔과 인도 등 인근의 나라는 문화가 비슷하다.인사말도 "나마스떼"라고 한다.네팔은 힌두교와 라마불교를 함께 믿는다.에베레스트산을 포함해서 세계에서 가장 큰 10대 산중에 8개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의 산은 그냥 뒷동산이나 되지 않을까..

네팔이라는 국가이름 기원은 네팔의 수호신인 'ने'(Ne)와 보호라는 의미의 'पाल'(pal)을 사용하여 직역하면 '신의 보호'라 한다.

신의 보호를 받는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네팔인의 건강과 안녕과 행복을 같이 빌어본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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