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광양매화축제. 광양은 봄이 왔다. 다시 만나는 매화..
광양 매화축제는 매년 방문해서 봄이 오는 것을 느끼러 가본다.
나는 목포에 사는데 160km 정도 거리이다.
작년보다 올해는 이른 매화꽃이 피었다.
뉴스에서는 오늘 비가 온다고 했는데 망설였는데 아침에 보니까 괜찮았다.
그래서 7:15분에 출발해서 갔다. 가는 도중에는 안개도 끼긴 했는데 천천히 가서 9시쯤 도착했다.
광양 매화축제 추차장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80%정도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주차장 끝쪽에서는 셔틀버스가 운행했다.
셔틀버스는 8:00~18:00 까지 운행했다.
나는 셔틀버스를 5분정도 탔고 매화마을 입구 3거리에 내려줬다.
주차장으로 올때도 같은 장소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오면 된다.
나는 오래전에 처음 왔을때 홍쌍리가 마을 이름인줄 알았다.
홍쌍리는 매화농원의 주인 이름이다.
오르막을 걸어서 중간까지 가면 매실을 담그고 발효시키는 장독들이 즐비한 곳이 있다.
매실농원의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곳이다.
초가집이 2채 있고 오른쪽에는 영화 "다모"를 찍었던 한옥집이 있다.
하얀 매화꽃과 홍매화가 보여서 더 아름답다.
전망대 같은 팔각정은 사람들로 정말 많다.
이 곳을 구경하고 있을때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나는 아침에 날씨가 좋아서 우산을 준비 안했는데 .. ㅠㅠ
날씨가 안좋은데도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방문했다.
코로나로 4년만에 정식 축제가 열려서 사람들이 더 기다렸나보다.
내가 뽑은 명장면들이다. 이곳은 사진 찍기 제일 좋은 곳이다.
백매화와 홍매화가 피어 있는 초가집이 명품이다.
매실농원 오른쪽인제 이곳에서 제일 개화가 활짝 피어 있는 곳이었다.
매실농원은 워낙 넓어서 다 볼려면 서너시간이 걸린다.
나는 날씨가 안좋아서 빨리 서둘렀어도 2시간이 걸렸다.
매실농원은 해마다 방문해도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러 가면 끝부분에 체험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다.
셔틀버스는 4대 정도가 운행하는 것 같았다. 사람들은 기다려서 타고 갔다.
나도 기다려서 5분정도 셔틀버스를 타고 갔다.
섬진강 유래비가 있다.
섬진강이란 이름의 유래는 고려말, 왜구들의 노략질이 극심한 섬진강변에 수 십만마리의 두꺼비가 섬진 나루터로 몰려와 강 건너편에서 쫓기던 우리 병사들이 꼼짝없이 죽게 되었으나 갑자기 강물 위로 떠오른 두꺼비때들이 병사들이 건널 수 있도록 다리를 만들어 주어 왜구들의 습격을 피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전까지는 "다사강", "모래내", "두치강" 등으로 불렸던 강을 두꺼비 "섬"자를 써서 섬진강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에 섬진나루에는 수군 별장들의 공적비 좌대로 쓰인 두꺼비 석상 4기가 섬진강유래비와 함께 나란히 서 있다.
매화꽃이 있는 섬진마을은 섬진강 바로 앞이다.
봄은 여기에 제일 먼저 오나보다.
다문화가족인데 아오자이를 입은 아내와 딸이 사진을 찍고 있다.
이곳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은 홍쌍리 매실가.. 이다.
광양 청매실 농원의 대표 홍쌍리님은 매실 명인이다.
이곳에서는 영화 "다모"를 찍기도 했다.
가장 유명한 대사가 있다. // 아프냐// 나도 .. 아프다..
점심을 11;30분에 먹고 나오는데 정오 12시가 되면서 비는 거세졌다.
나는 우산도 비옷도 없이 비를 맞으면 셔틀버스를 기다렸다.
무릎이 갑자기 안좋았는데 어쩔수 없이 셔틀버스를 기다린 것이다.
사실은 기다리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걸어가는 편이 더 빨리 도착했을 것이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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